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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놀이.

나 아닌 내 2020. 1. 21. 11:50

마음(이란 말의 뜻)을 잘 알면 그 보다 재미있는 놀이가 어디에 있으리오.

모든 재미가 바로 마음에서 나오는 것 이니...


마음을 모르면 그 보다 더 괴로운 일이 어디에 있으리오.

모든 즐거움(재미있음)과 괴로움(재미없음)이 바로 마음때문이니....


사람의 두뇌 속에 내가 할 수 있는 상대적인 말 일체를 마음이라 한다.

그 말에 해당되는 사실이 두뇌 외부에 없는 말이 마음이다.

예컨대 "있다", "크다", "좋다", "그르다", "하자", "무엇인가?", "이다" 등등의 말 모두가 마음이다.


그런 말(마음)에 해당되는 사실이 두뇌 왜부에는 없다.

비교, 평가, 판단, 선택, 결정, 질문등 모든 말은 오직 두뇌 속에서만 발생가능하고, 두뇌 밖에는 그와 같은 낌새도 없다.

이 세상에서 "큰", "고귀", "옳은", "이 것", "하자", "무엇인지?" 등등에 해당되는 사실을 실제로 찾아보라.(오해없이는 추호도 없으리니)

크다는 마음. 고귀하다는 마음, 옳다는 마음, 이(此)라는 마음, 하자는 마음, 의문인 마음이 오직 두뇌 속에 있을 뿐 이니까.


이상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마음 놀이가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두뇌 속의 어떤 것 정보(識)에 어떤 마음(意)을 연결하여 유심(有心, 유의미)하다 여길 수도 있고,

그 유심에서 마음(意)을 떼어서 무심(無心, 무의미)하다 여길 수도 있다.


어떤 정보(識)에 크다는 마음(大意)을 연결하여 크다고 여길 수도 있고,

그걸 무심하게나, 작다는 마음(小意_을 붙여서 작다고 여길 수도 있다.


어떤 정보(識)에 나쁘다는 마음(惡意)을 연결하여 나쁘다고 여길 수도 있고,

그걸 무심하게나 좋다는 마음(好意)을 붙여서 좋다고 여ㅕ길 수도 있다.


어떤 주장(識)에 그르다는 마음(不可)을 연결하여 그르다고 여길 수도 있고,

"그로선 그럴 수 있다"거나, 대국적으로 목적적으로 보면 옳다고 여길 수도 있다.


무심을 유심으로, 유심을 무심으로, 

작심했다 폐심(廢心), 폐심했다 재심(再心)

집심(執心)했다 방심(放心), 방심했다 조심(操心)

열심(列心)했다 일심(一心),소심(掃心) 등등등....


내가 원하는 마음의 맛(意味)을 만들기는 하려고만 하다면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가능하다.

왜냐, 자기 두뇌 속에서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가 못 한다거나, 하기 싫다고 하지 않으면 누구의 도움도 불가능하다 .


오직, 내 주인의 삶에 도움이 되느냐, 방해가 되느냐의 문제만 예외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