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두뇌 속에 형성되어 있는 상대적인 언어(意)를 지칭한다.
마음이 두뇌 속의 기억이나 상상인 정보(識)와 연결(부가)된 것을 합쳐서 의식(意識)이라 한다.
엄연한 것은 그 어떤 마음도, 그 것이 들어 있는 그 사람의 것 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지장이나 해로움이 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어떤가......?
되지도 않을 일을 바라는 마음,
할 수도 없는 일을 하고싶어 안달인 마음,
했다가는 삶에 부작용, 역효율이 심각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사람마다에 얼마나 될까...?
마음을 정함에 적용할 기준이 제대로 있느냐 여하에 따라서 두 가지 유형이 생길 수 있다.
1`.내가 본분을 숙지하고 스스로 "살기 편하기를 목적적 기준으로 정하는 마음"으로 정할 수 있고,
2. "그냥 학습된 습성대로 기계적으로 형성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위 2의 경우에는 "살기 편하고 말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못 하게 된다.
사람들이 내는 소리에 다음과 같은 것이 그런 예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겠다.
1`. "마음을 잘 써서 편히 살아라" (살기 편하게 마음을...)
2. "마음 편히 살아라"(마음이 편하겠금 행하고 살아라)
위의 2를 따르자면 마음대로 못 하고 안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럴 때 어찌 마음이 편하겠는가?
그야 말로 마음편히 살려다가, 마음도 편하지 못 하고 인생도 고통스럽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스스로, 자기(주변도 고려하여)의 삶을 안전, 건강, 효율적으로 운전해 가기 위하여 필요하고 유익한 마음을
만들어서 쓰면 [살기 편한 마음]이라는 유형이 되고,
내가 알지도 못 하는 상태에서 번개처럼 발사되는 자동소총 처럼 생주이멸하는 마음대로 끌리게 되면
-마음 편히 살기를 바라지만- [마음도 불편, 인생도 불편]에 빠지지 않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