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大宇宙)"라는 세 마디 말(세 글자 글)의 크기, 길이, 넓이, 무게 등등은 누구나 알 수가 있다.
그 말이 이름(名)으로 부여되어 있는 뜻(두뇌 속의 意識)의 크기, 길이, 넓이, 무게 등등은 누구도
거의 짐작조차 못할 정도로 모른다.
그 것을 담고 있는 사람의, 두뇌의 크기, 길이, 넓이, 무게등에 비하면 어느 정도나 될는지도.....
그 의식의 정보(識)중에서 상상인 것을 제외한 실제로 감각적 접촉이 있었던 사실(현실이라 하자)
의 크기, 길이, 넓이, 무게 등등은 거의 모른다.
실제로 존재하는 허(虛), 공(空), 물(物) 일체(一切)라는 뜻인 대우주의 크기 등등에 관해서는 ....
우리가 "큰", "긴", "광범한", "무거운", "무겁고도 큰" 이라는 등등의 상대적인 말(意, 마음)을
그 소리나 글자 그대로의 크기, 길이, 넓이,무게로 상상이라도 해 보는 이 있던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