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기, 바라기, 실행하기, 실현돠기.
[상상하기(想)],
사람의 상상력에는 그 어떤 제한도 없다.
상상하는 자(정신) 제 멋대로 상상할 수가 있다.
꿈이라 하건, 희망이라 하건, 욕망이라 하건 그 모두에는 상상이 전제되어 있다.
(물론, 그 어떤 특저정의 상상을 그치고 버릴 수도 있고)
[바라기(望)]
사람의 무언가를 바라기에는 그 어떤 제한도 없다.
단지 그 대상인 상상만 되어 있으면 가능하다.
상상만 있으면 바라는 자(정신) 멋대로 바랄 수가 있다.
(물론, 그 어떤 상상에 대한 바라기도 그치고 포기할 수도 있고)
[실행하기(行)]
사람이 무언가를 행하기는 "할 수가 있어야" 할 수 있다.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는 없으니까.
할 수만 있다면 하는 자(정신) 멋대로 무슨 일이나 할 수가 있다.
(물론, 그 어떤 일을 하기를 그치고 끝낼 수도 있고.)
[실현되게 하기(成)]
사람이 무언가를 실행하여 이루기는 방법을 제대로 찾아서 실행하면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하면 실현되게 할 수가 없다.
하는 일은 사람의 것(행위)이지만, 되는 일은 법(法 : 理 = 이치)의 소관이기 때문이다.
법(法)의 길(方)이 방법(方法)이고, 그 방법을 따라서 하면 되게 하기가 쉽지만, 방법을 따르지 못 하거나 않으면 하기도 어엽고,
되지도 않는다.
사람의 우매한 정신은 쉽고 수월한 길만 취하고. 어렵고 힘든 길은 회파한다.
(1) 멋대로 상상하기, (2) 멋대로 바라기, (3) 멋대로 하기는 그 순서대로 쉽고 수월하다.
(4) 되는 방법을 찾아서 행하기는 어렵고 힘들다고 회피한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특히 그로 인한 책임이 무거굴까, 가벼울까?
"몰라서 그랬어"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는 쉽다, 그게 통하는 방법일까?
책임을 가볍게 지는 방법은, 스스로 책임을 무겁게 지고 이행해서 가벼워지게 하는 방법뿐인데도 알기 어렵다고 회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