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생각(生覺) 해 보자(爲 寶自).
[미워도 다시 한번] 이라는 노래와 영화가 있었다.
밉지만, 다시 한번 어쩌구 저쩌구 해 보자는 뜻이었었지....
위의 제목은 전혀 그런 뜻이 아니다.
1. "미워"는, 그 이유야 다양할 수 있지만 대체로 "나 에게 나쁜 짓을 해서 용서할 수 없다,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憎惡心)이다.
2.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위의 "미워"를 그대로 맹신, 인정, 맹종하지 말고 스스로(自), 깨달음(覺)을 만들어 내어서(生),
보좌(寶座)에 앉은 자기(自 =인생의 주인)를 위(爲)하자"고 나서는 정신의 말 이다.
3. 생각(生覺)은, 정신이 스스로(自) 깨닫지(覺) 못 하면(不覺), 저 에게 알려지는 아의식(我意識)을 자신이라 착각(錯覺)하고,
그 아의식 세계(?)를 현실처럼 혼동에 빠지는 일을 그치거나 해탈하기 위하여 스스로 깨달음(自覺)을 낸다(生)는 뜻 이다.
4. 해 보자는, 저절로가 아니라 내 스스로 무엇을 위하여 하자고 하는 말 이면서,
보자(寶座에 앉은 自己 =인생의 주인공)를 위하여라는 뜻으로 풀이해 볼 수도 있다.
장황하고 억지스럽다 여겨질만 하지만, 위와 같은 뜻으로 수용하여 인정하면 적지않은 폐해를 줄이고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 정신이 전문가처럼 잘 빠지는, 마음이 자신처럼 착각, 혼동되어서 겪는 폐해가 얼마나 많고 큰가를 확인해 보시라.
그리워 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 불안해 하는 마음등등을, 자기의 삶에 해롭지 않게 다스려야 할 정신이,
그 것을 자신이라 착각, 혼동에 빠지니 꿈 같은 집착, 속박, 고해(苦海)를 어찌 벗어나리오.
다, 생각(순수한 내 자신으로 생생하게 깨닫기)만 하면 해소될 일이지만,
그 생각(生覺)이란 단어조차 알아서 쓸 줄 아는 이 거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