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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반면교사' 타산지석.

나 아닌 내 2020. 5. 24. 21:38

易地思之, 反面敎師, 他山之石이 무엇이냐?

이런 질문을 받고서 나올 수 있는 대답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

 

1. 어려운 한문을....자랑하려고?

2. 몰라...

3. 역지사지, 반면교사, 타산지석이지.....

4. 상대와 처지를 바꾸어서(자신이 상대의 처지에 있다고) 사고(思考)하기지.

   알려지지(드러나지) 않은 면(面)을 두뇌 속에 가상(假想)해서 보고 교훈으로 삼기이지...

   남의 일을 알고서 후일에의 참고로 삼기이지...하는 수도 있으리라.

 

그런대로 대답같은 대답은 위의 4 뿐이다.

쉽게 알겠지만, 중국 문자(漢文) 자체에는 -번역이건, 해석이건-  위의 4와 같은 뜻이 드러나 있지 않다. 

그런 뜻은,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두뇌 속에 의식되어 있을 뿐 이고, 그 이외로는 없다. (사전적 뜻은, 그걸 알고 쓰는 사람에게만 그 사람의 뜻이 된다)

 

어쨌거나 이 글의 제목에 내 세운 세 개의 사자성어(四字成語)는, 그 뜻을 잘 만들어서 활용하면 인생을 운전해 감에 귀한 교훈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뜻을 실효성 있게 만들기 부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짠발잔]과 역지사지해 보면 어떤가?

"나 라면, 설사 굶어서 죽는 한이 있어도 훔쳐 먹진 않을거다",

이러는 사람도 과연 역지사지 한 것일까?

 

누구의 무엇을 위해서라는 목적도 없이 반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반면교사로 삼은건가?

남에게 일어나는 일을 후일에의 참고로 활용한다는 것이 흔한 예사로 가능한가?

상당한 사색, 탐구, 실습, 확인을 거쳐도 쉬운 일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