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에) "좋아(싶어)", "나빠(싫어)"가 없으면....?
사람의 두뇌 속 어떤 정보(識 = 기억이건 상상이건)에
"좋아(가까이 두고 싶어하는 씨앗인 마음)"가 전혀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나빠(가까이 두기 싫어하는 씨앗인 마음)"가 전혀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가지려고, 뺏으려고 다투고, 속이고 싸우다가 다치고 죽는 일이 지금처럼 발생할까, 사라질까?
곁에 없게 하려고 외면, 거부, 배척, 파괴하려고 다투고 싸우다가 다치고 죽는 일이 지금처럼 발생할까, 사라질까?
"좋아+싶어"에서 "(가까이두고) 싶어"라는 성취욕(慾)을 제외하면 어떨까?
"나빠+싫어"에서 "(가까이 두기) 싫어"라는 거부욕(慾)을 제외하면 어떨까?
좋으나, 나쁘나 그건 그 것대로 두자 하게 되지 않을까?
만약에 내가 이 몸의 두뇌 속 의식계에서,
모든 정보(識)에 부가되어 있는 마음(意)을 무효선언해 버린다면,
그래서 모든 의식(意 + 識)을 단순한 식(識)으로만 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비교적으로 (예 : 크다 작다), 가치적으로(예: 좋다 나쁘다), 시비적으로(상대적 대립), 선택적으로(취하고 버리고), 결정적으로(하고, 말고를) 볼 일이 아무 것도 없게 될텐데.....
만약에, 그 의식중에서 부정적(惡意的)인 마음(意)만 무효화 하면 모든게 긍정적(好意的)으로만 보이게 될텐데...
반대로, 긍정적인 마음만 무효화하고 부정적인 마음만 남겨 두면 모든게 부정적(惡意的)으로만 보이게 될텐데...
이상을 이해하게 되면,
사람의 두뇌속에 형성된 의식(意識)중에,
그 본인을 비롯하여 생명체의 삶에 무해유익한 대상정보(識)에 무해유익하다는 마음(好意)이,
무익유해한 대상 정보(識)에 무익유해하다는 마음(惡意)이 부여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만들어서 가지는 일을 소위 "마음대로" 방치하여 역효율적으로 두지 말고,
내 자신이 엄숙한 자각(自覺)으로 전적인 자유와 책임을 성실히 다 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