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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가?

나 아닌 내 2020. 11. 7. 01:03

            [ 1 ]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

10개의 글자로 된 문장이다.

감각적 형식으로는 완전 무결한 정답이다.

 

            [ 2 ]

(내가 쓴 글이니) 내 두뇌 속에,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 이라는 말(소리, 글자) 과 연결되어 있는 의식(意識)이다.

그 식(識)의 내용이 무엇이고, 그에 부가된 마음(意)이 어떠하건 있기만 하면 그게 의식(衣食)인 뜻 이다.

실질적인 뜻 으로는 그 것만이 유일무이한 정답이다.

 

            [ 3 ]

그런데 좀 특이한 경우가 있다.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로 그치지 않고,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없다"고 하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위의 [1]만 있고, [2]가 없다는 뜻 이다.

 

참고로,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말의 뜻은,

위의 [3]과 상대적인, 위의 [2]라는 뜻 이다.

위의 [3]이 없으면 나오지 않는, 낼 필요가 없는 말 이다.

 

           [ 평가]

"사람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의식(意識)은 불필요, 무익유해할 뿐 이다.

만약에 그럴 필요가 있다면, 우매한 정신이 만든 장애물(?) 때문이다.

사람의 일이 아닌 것을, 사람의 일 처럼 가장해 놓고 사람이 못 한다 하는 것 이니.....

 

여담 하나,

불가망, 불가능, 불가당한 일들의 대부분이 사실상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에 가깝다.

그걸 바라고, 하고 싶어하고, 하려는 충동에 시달리는 일은,

정신이 스스로 그치기가 너무나 쉬운 일인데,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 처럼이니 기괴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