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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있어서 두뇌와 정신은?

나 아닌 내 2021. 1. 6. 06:43

한 사람을 [생명, 육신, 의식, 정신등 4차원의 복합적 유기체]라 할 수 있겠다.

 

그 중에서 창조주로 부터 이어 져 온 원천을 생명이라고 본다면 주인격(主人格)에 해당된다.

육신은 생명이 만들어서 생존과 생활을 위해 쓰여지는 도구격(道具格)에 해당된다.

의식은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識)와 평판(意)으로 의사(意思) 형성에 쓰여지는 자료격(資料格)에 해당된다.

정신은 그 사람의 체외(體外)적인 삶을 운전하는 하인격(下人格)에 해당된다.

 

두뇌(頭腦)라 함은 두개골 속에 있는 조직으로 그 내부에 좌(左), 우(右) 두 개의 뇌로 그 안에 의식계(좌뇌?)와

정신계(우뇌)가 서로 마주해 있다고 -일본 사람이 지은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 두뇌와 정신은, 컴퓨터(좌뇌)와 운전자(정신)의 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1. 내가(정신이) 두뇌에게 -자동운전 하겠금- 방임해 두면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의식 그대로 의사, 실행한다.

2. 내가 주도적, 적극적, 통제적으로 직접 두뇌 운전을 하면 두뇌는 내 질문이나 명령대로 따를 뿐 이다.

3. 내가 위의 2를 제대로 하지 못 하면서, 위의 1로 방임도 하지 않으면 두뇌는 혼란과 갈등에 빠지게 된다.

두뇌로서는 정신이 제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맡기는 것도 아니니 그럴 수 밖에. 

 

어쨌거나 인생에 있어서 두뇌의 기능과 그걸 쓰는 정신의 기능은 너무나 중차대 하다.

정신이 깨어 나 있지 않으면 -두뇌에다 방임하는 일을 포함하여- 두뇌를 부리는 어떤 일도 할 수가 없다.

정신이 깨어 나 있더라도 두뇌가 하려는 어떤 일을 안 하려고 하면, 그 일을 할 수가 없다.

정신의 어떤 식의 관여라도 있어야 두뇌가 어떤 일을 실행할 수가 있다.

 

정신이 "일을 자주적, 합리적, 목적적, 적극적, 능동적, 효율적으로 하자"고 두뇌에다 명령하면 두뇌는 그대로 따르고,  

정신이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말자"고 두뇌에다 명령해 두면 그 또한 두뇌는 따른다.

그 사람의 "인생에 어느 정도나 필요하고 유익한 일인지, 불필요하고 유해한 일인지" 의식되어 있으면 의식된 그대로,

의식되어 있지 않으면 그저 의지대로 두뇌는 행한다.

 

그 사람에게 아무리 필요하고 유익한 사람이나 물건이 가까이에 있어도, 두뇌 속에 "그런 사람, 물건이 어디에 있다"는

의식이 없으면, 그 사람으로선 알지 못 하고,

그 사람에게 아무리 불필요하고 해롭고 위험한 사람이나 물건이 있어도, 두뇌 속에 "그런 사람, 물건이 어디에 있다"는 의식이 없으면 그 사람으로선 알지 못 하니 없는 것 처럼 알게(?) 된다.

 

실제로는 그 사람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이 가까이에 없어도,  "어디에 있는 무엇이 그렇다"고 의식되어 있으면 있는 것 처럼이 되어 알려진다.

뿐만 아니라 "보물이 애물(반대도 마찬가지)" 처럼, "흉기가 이기(반대도 마찬가지)" 처럼, "천사가 악마(반대도 마찬가지)"처럼 "필요선이 불필요악(반대도 마찬가지)" 처럼 의식되어 있으면 그렇게 알려진다.

 

정신이 두뇌에다 작업하는데 따라서 두뇌 속의 의식이 형성되기도 하고,

두뇌가 정신에게 알려지는데 따라서 그 순간에 정신이 알고 있는 바가 정해 진다.

이 살호관계의 비중이 두뇌쪽에 쏠리면 두뇌중심적(대부분 사람들), 정신에 쏠리면 정신 주도적(현자들)이 된다.

 

각 자의 정신(그 사람의 내 자신)이여,

그대는 두뇌 중심적인가, 내 스스로 주도적인가?  

하기사 주도적(主導的)이 아닌 주도적(主盜賊)도 드물지 않더라만....

 

나태, 경망, 사기, 폭력, 마약, 도박, 향락, 파괴 등등으로 자기 인생을 해치고 망치고 주변 사람들까지 못 살게 구는 사람의 주도적(主盜賊)은 과연 무엇일까?

그런 습성이 ,형성되어 있는 두뇌(의식계)일까,

그걸 주도적(主 盜賊이라 간파하기를 主導하기)으로 다루지 못 하고 있는정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