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정(感情) 만들기.(마음을 "좋아"로 다루기 - 그 3)
"좋은"이, 사람의 두뇌 속 상대적 언어(意)인 마음에서 "나쁜"과 상대적인 것 으로서 전형적, 대표적인
마음(意) 이라는 점에 대하여는 누차 설명한 바 있다.
여기서 그 대표성(?)을 예시한다면 다음과 같다.
"많아서(多意) 좋다(好意),
좋아서(好意) 좋다(好意),
착해서(善意) 좋다(好意)
바람직해서(選意) 좋다(好意),
의로워서(義意) 좋다(好意),
이미 정한 것(定意)이니 좋다(好意)는 식으로 긍정적인 마음의 어느 것 에나 연결되기 쉬운 것이 호의(好意)이고,
위 예시와 반대인 부정적인 마음의 어느 것에나 연결되기 쉬운 것이 오의(惡意)이기 때문이다.
두뇌 속에서 한 개의 마음(意語)이 어떤 대상 정보(識)에 연결되어 "의식(意識)되면", 그 것이 하나의 씨앗 처럼
의사(意思), 의향(意向), 의견(意見), 의욕(意慾), 의지(意志)를 거쳐서 체내에서 의기(意氣)가 발생, 축적되기도 한다.
체내에서 의기(意氣)가 발생하자 마자 -표정, 말, 행동등으로- 체외로 발산되면 그 것에 대한 앎(知識과 같은 知意)도 오래지 않아 종료되지만,
그 의기(意氣)의 원인이고 내용인 마음(意)이 무겁고, 크고, 강력하면 그 에너지(氣)도 그와 같기 때문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두뇌 속의 정보(識)는 보이고, 들려서 아는 줄을 알지만, 상대적 언어인 마음(意)은 오직 두뇌 속에만 있고,
두뇌 바깥에는 그와 유사한 것이 추호도 없어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고, 오직 "느낌으로만 알 수(感知) 있다고 해서 마음을 안다"(知意, 知心)고 하지 못 하고 마음을 느낀다(지의(感知)고 할 뿐 이다.
이 정도면 왜, "마음 에너지(意氣)"를 앎을 지의기(知意氣)라 하지 않고 감정(感情)이라 하는 지도 이해되리라.
의기(意氣)는 알 수가 없어서 정(情)이라 하면서, 그걸 알 수는 없고 느낄 수만 있다고 감정(感情)이라 한다는 것도.
과연 노기(怒氣), 분기(忿氣), 화기(和氣), 따뜻한 마음(溫氣), 냉랭한 마음(冷氣)의 기운을 알 수가 없는가?
마음이 언어이니 보여서 알 수 없을 뿐, 들어서는 얼마던지 알 수가 있다.
단지, 두뇌 속에서만 작게 울릴 뿐 두뇌 밖으로는 추호도 나오지 않으므로 알 수 없는 줄 오해하고 있을 뿐 이다.
이제 정(情 -意氣)의 정체를 알았으니, 그 에너지(氣)라는 결과(果)를 바꾸려면 그 이전의 원인(因)인 마음(意)이 달라지겠금 조건(緣)을 바꾸면, 그 것만을 필요 충분조건으로 하여 마음을 바꾸어서, 정(意氣)도 달라지게 할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기를.....
"좋은 마음"을 두 가지 뜻으로 풀이 할 수가 있다.
1. "좋은"이 붙은 하나의 의식(意識), 하나의 의식(意識)중의 마음(意)을 지칭한다는 뜻 으로,
2. 두뇌 속에 그 사람의 삶에 "무해유익한 의식"만 있는 마음통(?)이라는 뜻 으로.
위의 1은 개별적인 마음, 2는 마음 일반을 지칭한다고 보기로.
자, 이렇게 분류해 놓고, "좋은"이라는 마음이 연결된 의식에서 파생되는 의기(意氣)인 "좋은 감정"을 만들기도,
"좋지 않은 감정"이나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고치고, 바꾸고, 그와 반대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기가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보시기를...
그 누군가를 "너무나 아주 매우 나쁘다, 밉다고 여기는 나쁜 마음"을, "그 정도는아냐", "나쁘지 않다는 마음", "좋다는 마음"으로 고치기, 바꾸기, 버리기는 내 자신이 할려고만 하면 너무나 쉽다.
고로, 내 스스로 "그리 하고싶지 않아", "하기싫어", "못 해" 하는 마음을 그냥 두고 있는 한 누구도 어찌 할 수가 없는 일 이다.
자기 두뇌에다 말로 질문하고 명령하는 방법으로 다루지 못할 마음이 있으면 필자에게 말해 보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