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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고?

나 아닌 내 2021. 5. 25. 01:44

그대여 !

"그대 마음대로 살고싶은가?"

"그대 마음대로 살고싶지 않는가?"

 

위의 질문을 듣고 두뇌에다 질문해 보자.

"내 마음대로 살고싶은가?",

"내 마음대로 살고싶지 않는가?"라고.

 

도대체 "마음", "내", "사람"이라는 전혀 다른 3차원을 구별해서 알기나 하는지...

[사람]의 일부로 있는 "내"가 무엇이고, 이 "내(自, 主)"가 아는 "마음(他, 客)이 무엇인지도....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我意識)",

그 걸 대상으로 삼아서 알고 다루어야 하는 "내(自)",

이 "내"를 만들어서 부리는 [사람(眞如)]의 3차원을 제대로 위계(位階)를 정립한다면?

 

그런 다음에도 "마음대로"를 거침없이 외치려 들까?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상대하는 내가 문제의 원인이고 해답이다.

마음이 사람에게 좋고 나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마음을 다루기에 잘, 잘못이 있을 뿐 이다.

 

내(그 사람의 삶을 운전해 가는 정신)가,

자신을 만들어서 부리는 [사람](진정한 주인)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로움이 되는 마음을 만들지도, 따르지도, 그냥 두지도 않아야 할 책임이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면,

 

마음대로 살고 싶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

(내)마음대로 못 해서 속 상한다는 등등의 소리를 예사로 나오게 둘까?

 

반대로 내가 우매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