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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불(不)“의 정체와 그 해소 및 예방법.

나 아닌 내 2022. 6. 18. 13:26

모든 ()”()“그 것(, )의 없음과 상대적인 언어(),

, 사람의 두뇌 속에서만 생주이멸(生住異滅) 하는 마음()이다.

 

사람의 두뇌 바깥에는, 사람이 만들어 내 놓은 ()”, “()”라는 글자와,

그 것을 읽으면 나오는 소리() 이외에는 그에 해당된다 할 만한 그 무엇도 없다.

이상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두뇌 바깥에서 , 보라 이 것이 불() 아니고 무어냐?”

할만한 것을 찾아보시면 쉽게 확인되리라.

 

그런데 두뇌 속에서 부정적인 마음인 불()이나 비()가 성립되려면, 반드시 그 상대인

긍정적인 이다()”, “맞다()”와 유사한 역시 상대적인 언어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예컨대 행 아니(不幸)“라는 말은 ()“이라는 말의 전제 없이는 성립될 수 없다.

 

그런데, 기괴하다 할 수 있는 것은 불행이 없으면 ()“ 또한 성립되지 않게 된다는 것 이다.

, 불행이 상대적 언어인 마음이고, 마음 말고는 추호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행복이 있는 한 불행이 있게 마련이고, 불행이 없으면 행복도 없게 되므로,

불행을 없게 하려면 행복을 없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따라서 행복만 남기고 불행만 없게 하려는 바램과 시도는 너무나 우매함의 소치이다.

, 하나씩 확인해 보자.

 

건강을 유지, 회복함을 당연한 일로 성실히 하면 그만이지,

건강이 행복이라는 마음을 가지니, 불행할까 두려워 져서 건강 유지와 회복에 집중하지 못 한다.

 

필요한 재산을 모음을 당연한 일로 성실히 하면 그만이지,

재산 많음이 행복이라는 마음을 가지니, 불행할까 두려워져서 필요에 적정한 재산형성에 집중하지

못 한다.

 

체면과 명예를 소중히 지키면 그만이지,

그 것이 크거나 많아야 행복이라는 마음을 가지니, 체면이나 명예를 못 얻거나 잃는 불행이 두려워서

오히려 체면과 명예를 잃을 짓을 저지르게 된다.

 

힘으로 자기 보호에 만전을 기하면 그만이지,

그 힘이 강하면 강할 수록 행복이라는 마음을 가지니, 어지간한 힘으로는 불행하다 여겨져서 힘을

더 모으려고 남용하다가  반발을 초래하여 오히려 무력하게 된다.

 

결국, 행복이라는 마음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절로 그 짝인 불행도 생겨 났다.

행복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있지도 않을 불행이.

고로 불행을 없애는 단순한 비결(?)은 행복이라는 상대적인 말(마음)만 없애면 된다.

 

너무나 단순하고 쉬우면 "헛소리"라고 보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과연 적을까?

안전, 건강, 순탄, 조화를 실질 [지복(至福)]이라고 본다면, 그에 맞지 않는 "최고의 행복"은

재앙의 씨앗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모든 "불(不)"의 해소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 조건과 반대되는 가상적(識) 욕망(意慾)을 최소화 할 수록 그와 상대적인 "불(不)"이 약소화 된다.

예컨대, 월급(300만원)이 배로 인상(假想)되어야 만족하겠다(意慾)는 의식을 "지금(300만원) 이상을

바라지 않음은 물론 상상도 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바꾸면 불(不)이 꺼지게 마련이다.

 

또, "불"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려면 안전, 건강, 순탄, 조화로운 삶에 지극히 필요하고 가능하고 효율적인

욕심이 아니거나, 그 정도를 초과하는 욕심을 만들지도, 있는 것을 용인하지도 않고 없게 하면 그만이다. 

선인들이 말 하기를 "슬데없는(불필요), 과욕이 모든 불(不)의 씨앗이다" 한 뜻이 바로 이 것 이다.

 

"쓴 나물 데운 물이 고기도곤 맛이 있어...." 

그래서 행복하다는 뜻이 아니고 행, 불행을 초월해 산다는 뜻 이다.

어차피 한 평생인데 -전혀 필요치 않는 허황한- "행복"의 단 맛에 도취하여 쓰디 쓴 불행탕에 빠질게 뭐람.....

 

불만, 불평, 불안, 불화 등등등....모든 불(不)이 위험한 불(火)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