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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 결론 - [필수](必需)와 "필요"(必要)

나 아닌 내 2022. 8. 17. 19:23

그 내용 여하를 막론하고 "행복"을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행복은 원하고 불행은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원하지 않는 불행은 벗어나지 못 하고, 원하는 행복은 너무나 멀다.

왜 그럴까? 

 

단적으로, 그 정신이  [필수]와 무관한  "필요"에 함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삶에 반드시 소용되는 것을 [필수]라 하고,

사람의 삶에 반드시 소요되는 것 처럼으로 알고 있는 것을 "필요"라 하자.

 

[필수]를 [필요]라고 아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1. [필수]를 [필요]라고 알지 못 하면 "문제없어서(무지해서) 문제"라 할 수 있다.

2. [필수] 아닌 것을 "필요"라고 알고 있으면 [불필요]인 "필요"라는 문제가 된다.

 

예컨대, 하루에 2,500칼로리 내외의 영양 섭취가 [필수]라고, [필요하다]고 알고 있어야 

모르는 문제(?)가 없는데,

1과 같이 그런 의식이 전혀 없으면 남의 도움 없이는 생존을 지속하기 어렵게 된다.

 

행복(꿈)과 불행(현실?)은 위의 2 에서만 발생한다.

그 대부분은 [필수]가 아닌 것을 "필요하다"고 바라는 마음,

[필수]를 초과하여 "필요하다"고 바라는 마음이 원인(因)일 때 발생한다.

 

예컨대, 영양2,500 칼로리와 무관하게 과다한 종류와 과도한 정도의 음식을 섭취하려는

마음이 행복이라는 꿈의 씨앗이고, 그 조건대로 실행, 실현되지 않으면 불행한 현실(?)이 된다.

환언하면, 그런 과다, 괴도한 욕망이 원인(因)으로 없으면, 그게 조건이 되지 않으니 불행한

현실(?0로 여겨지지 않는다.

 

누군가를 그리워 하거나 미워하는 마음도 일종의 행복을 꿈꾸는  마음되는 씨앗이다.

그대로 실행, 실현되지 못 하면 불행한 현실(?)이 되는...

그런 마음이 없으면, 그런 불행이 어찌 생기겠는가?

 

사람들은 참으로 우매하다.

행복이라는 꿈에 빠져 있는지도 몰라서,

그 결과로 불행한 조건이 성립되어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려 헛된 발버둥을 치지만......

 

자기 인생에 [필수]가 아닌 것에 연결되어 있는 마음(비교, 평가, 판단, 선택, 결정등)이

아무리 "필요"한 것 같아도 빠지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

바로 복잡하고, 어렵고, 괴롭고 백해무익한 번뇌들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