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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 상상도(圖), 언어(문자)를 혼동함은 필요악(?)

나 아닌 내 2022. 8. 26. 22:53

사실은, 누가 알건 모르건 어떻다고 알건 그 사실 그대로이다.

사진은, 누가 뭐라고 알고 말 하건 사진 이상도, 이외도 아닌 사진 그대로이다.

상상(상상인 그림, 두뇌 속 상상)은, 누가 뭐라고 알고 말 하건 상상 이상도, 이외도 아닌 상상일 뿐 이다.

언어(문자)는, 누가 뭐라고 알고 주장하건 언어(글) 이상도, 이외도 아닌 언어일 뿐 이다.

 

누가 알건 모르건, 어떻다고 알건, 어떻게 말 하건

사실은 사실일 뿐 이고,

사진은 사진일 뿐 이고,

상상은 그림일 뿐 이고,

언어(특히 상대적 언어인 마음의 표현)는 언어일 뿐 이다.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의 정신들은 그렇게 알지 못 하고 있다.

두뇌 바깥에 있는 사실을  안다고 믿는 줄도 모르고 믿음에 빠져 있다.

두뇌 속 사진(기억)과 그림(상상) 을 알면서 그 것이 사실인 것 처럼.

두뇌 속 이나 두뇌 밖에서 들려 온 언어 를 알면서 그 것이 사실인 것 처럼 알고 있으니....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 그 정신이 왜 그런 오인, 오해, 오판에 빠질까?

 

부분적으로 필요하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사진(두뇌 속 기억, 상상도 같다)으로, 언어(글)로 사실을 아는데 활용할 수 없다면 어떨까...?

정보교환, 의사소통이 불가능 하게 된다.

 

또 그 반면에는 불필요하고 유해하기도 하다.

어차피 사진은 사진이고, 언어(글)는 언어(글)일 뿐 인데, 그걸 사실인 것 처럼 안다면 어떨까?

허위, 부정확한 정보와 불완전 내지는 악의적 언어(글)로 인한 폐해가 결코 적지 않다.

 

결론은, 필요 유익한 범위에 국한하여 활용하되, 그 어떤 경우에도 사실 그 자체인 것 처럼

과신하지 말아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