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關聯心), 관심(觀意識), 관심자(自覺).
먼저 여기서 사용할 용어의 정의 부터.
관심(關心) : 두뇌 속의 어떤 기억이나 상상인 "정보(識)에 연관지어 진 상대적 언어인
마음(意)" 이라는 뜻 이다.
통상적으로 "그 것(사람, 물건, 일)에 관심이 있다, 없다(무관심)"는 식으로 쓴다.
관심(觀心) : 두뇌 속의 정신이 현장의식(意識)을 새로 만들어서나, 기억을 떠 올려서나,
상상을 만들어 놓고서 "직접 대(對)하여 안다"는 뜻 이다.
대체로 눈과 귀등 감각기관을 닫은(?) 상태로 두뇌 속 의식을 살펴서 아는 일 이다.
관심자(觀心者) : 위의 관심을 행하는 주체인 정신이 "스스로 그 행위 주체임을 깨닫고
있다"는 뜻 이다. (不覺, 錯覺, 혼동이 없다는 뜻 이기도 하고)
관심은 누구의 정신이나 더러 하지만, 스스로 관심자로 자각하고서 하기 보다는,
관심을 하면서 그 대상(의식계)에 자신이 존재하는 것 처럼 착각, 혼동에 빠지기 일쑤다.
관심(關聯心) 유무와 그 내용을 알려면 관심(觀意識) 하는 수 밖에 없고,
그 관심(마음 알기)을 제대로 하려면 보는 자(관찰자), 아는 자(관심자)가 보이는(알려지는)
대상과 따로 주체로 있음을 자각하지 못 하면(不覺), 그 대상 셰계에 자신이 있는 것 처럼
착각(錯覺)이 발생하고, 그러면 그 대상(의식계)의 상황이 지금의 현실인 것 처럼 혼동이
발생한다.(꿈 속이, 영화 속이, 지금 자신이 있는 현실인 것 처럼 착각, 혼동됨이 그 예 이다)
이 글의 핵심은 누구의 정신이나 관심을 할 수 있는 관심자 능력이 있지만,
실제로 그 능력을 깨달아서 주체답게 관심하는 명실상부한 [관심자]는 극히 드물다.
다음 질문에 진지하게 확인, 답변해 보시기를....
10년 전의 어떤 특별한 일을 떠 올려서 보시라.
보는 자신과 보이는 기억이 뚜 렷이 분리되는가?
보는 [내 자신이 그 기억을 보고 있구나...] 하고 알 수, 알고 있는가?
아마도 내가 저 것을 보고, "이렇궁 저렇궁(마음)으로" 알고 있구나, 라고
아는 이 거의 없으리라.
필자도 최근에사 안 것 이지만, 그저 보이는(알려지는) 대상(실상은 자기 두뇌 속 의식)에
함몰된(빠진)듯인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더라만.....
관찰하라, 통찰하라, 반성하라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 사람에서 그런 행위를 할 행위자의 정체조차 모르면서 그저 "너, 당신"이라고만 하니,
무엇이 나서서 그런 행위를 하리오.
단적으로 '내 자신", "너 자신"이라는 말 소리만 알뿐, 그 말의 뜻(그 말로 무엇을 지칭하는 것 인지)을
모르는 줄도 모르는 진정한 [너]와 [내] 이다.
일상적, 즉흥적, 습성적인 "행위자"(두뇌속 의식계의 자아)와 그걸 관찰, 감독, 시정할 [행위자]를
구별한 다음에, 그 [행위자]의 주도 폭이 넓을 수록 삶이 효율적이 된다는 것 정도는 상식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