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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에 관련된 갖 가지 차원들.

나 아닌 내 2023. 2. 4. 21:56

사람이 그 어떤 것에 관하여 아는 단계별 차원을 다음과 같이 상정해 볼 수 있겠다.

 

1. 무의식(無意識) : 두뇌 속에 그 것에 관한 의식이 이름조차 없는 상태=전혀 모름)

   * 무지(無知) : 그 어떤 이름에 관하여 전혀 아는 바 없음.

 

2. 유명무실(有名無實) ; 두뇌 속에 그 어떤 이름만 있고(有名), 그에 관한 정보(識)도, 

                                      마음(意)도 없는 상태(無實) =이름만 앎)

  *불완전한 지 : 이름을 아니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안다고 할 실속이 없음. 

   무식(無識) : 그 이름에 상당하는 정보(識)가 없음(예 : 사랑이란 미읆만 있고,

                           무엇을 사랑이라 하는지 기억도, 상상도 없으니 마음도 없어서 모름)

  무심(無意) : 그 이름에 관한 마음이 없어서 모름(예 : 사랑이 좋다느니 싫다느니 모름)

 

3. 부지(不知) ; 그 이름은 알지만, 내실을 모른다고 앎(스스로 무지를 안다는 상태) 

 

4. 호기의욕 : 부지인 부분을 알려는 욕망(지적, 실용적 호기심, 탐구심)

 

5. 의심(疑心) : 그 어떤 것에 관하여 알고 있는 바(자기 두뇌 속 의식)에 의문을 가짐.

 

6. 실상과 의식을 구별하여 봄.

  -  알 수 있고, 아는 것은 오직 의식일 뿐.

  -  있는 그대로는 알 수 없음.

  - 앎(의식을)포용하되 초월하여 봄. 

 

써 놓고 봐도 난해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