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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苦憫)이라서 해결할 순 없어도, 해소하기 쉽다.
나 아닌 내
2023. 5. 12. 09:07
1.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걱정,근심, 불안, 불만 등등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괴롭다(고민)"고 말 한다.
2. 필자는 다르게 말 하련다.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을 걱정, 근심, 불안, 불만에 얼이 빠져 있으니 자각하라는
채찍(괴로움)을 만나서 다행" 이라고.
고민을 위의 1 이라고 알면,
스스로 해결책이 없다고 판단해 놓고 고민하면 무슨 해결책이 나오겠는가,
또, 본인 스스로 해결책이 없다 하는데 남이 무슨 뱡책을 제시해 본들 수용하겠는가?
그러니, 그야 말로 고민을 위한, 고민에 의한 고민의 작란에 얼이 빠질 수 밖에.
고민을 위의 2라고 알면,
순리(이치대로를 따름)에 맡기고 "백해무익한 고민이니 안 하겠다 !"고 선언만 하면
그만이다.
우매한 정신은 "그 일을 어떻게 근심 안하냐고, 걱정이 안 되냐고!?" 하면서 펄펄 뛰리라.
현명한 정신은 "백해무익한 근심, 걱정을 왜 하냐고!?" 일소에 부치고 말리라.
해답이 있어야 문제가 성립된다. (해결책이 있어야 고민꺼리 문제가 성립된다)
해답이 없으면 문제가 성립되지 않으니 실제론 문제가 없다.(해결책없는 고민은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아닌, 따라서 문제가 없는 고민은 해결도 할 수가 없고 단지, 원천무효
선언(해소)만 가능할 뿐 이다.
알면 너무나 쉽고, 모르면 알도록 까지는 벗을 수 없는 허황한 난제(難題)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