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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 대로, 아는 '그' 대로. - 언론의 공과(功過)

나 아닌 내 2023. 9. 2. 10:15

 

대우주에는 실재하는 [그] 대로만 존재한다.

어느 개인의 두뇌 속도 포함하여.

 

한 사람(개인)의 두뇌 속에는 그 순간에 현현해 있는 의식  '그' 대로만 존재한다.

누구에게서나 그러 하다.

 

사람은 누구나 [그] 차원에 살고 있지만,

그 스스로 아는 것은 '그' 차원에 국한된다.

 

'그' 차원을 알면서 [그] 차원을 아는 것 처럼 살아 간다.   

'그' 차원이 아닌 [그] 차원 자체를 전혀 모르는 줄 모른다.

오히려 모르는 것이 없는 것 처럼 태연히(?) 살고 있다.

 

사람이 [그] 차원과 직접 감각적으로 대(對)하기도 하지만,

그로써 알게 되는 것은 [그] 자체의 일부도 아닌,

제 두뇌 속에 형성된 정보(제1~제5識) 뿐 이다.

 

사람이 [그] 차원에 관(關)하여 아는 방법이 타인의 말(言語)과

글(文字)을 매개로 하여 제 두뇌 속에 형성되는 정보(제6 語識)이다.

 

사람이 [그] 차원을 살아가려면, [그]중 자기와 자기 이외의 관계를

[그] 두뇌 속에 의식(意識)으로 올바르게 파악하고 정리하여 활용해야

한다.

 

혼자가 아닌 인류로 공동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 관계 여하에 따라서

이해가 공통되기도 하고 상충되기도 한다.

 

이해 공통일 때는 [그]에 관해서 공통으로 알고, 그리 함이 유리하다.

이해 상충일 때는  [그]에 관해서 상대에게 감추고 속임이 유리할 수도 있다. 

 

현대의 민주국가는 대체로 3권분립 체제로 운영된다.

거기에 언론이라는 제4부가 막강한 위력을 행사한다.

 

언론이 주권자와 함께(이해 공통으로) 3권을 견제 내지는 통제하는 관계이면

국민을 상대로 거짓이나 보도 누락을 하지 않고, 국민에게 해로운 논평을 하지

않는다.

 

반면에, 언론이 특정인과 소수 권력자와 함께(그들끼리 이해공통)하면서,

다수의 국민을 오도(誤導), 억압, 지배, 착취하려고 [그]와 다른 보도를 하고

국민에게 해로운 논평을 하면  혼란과 폐해는 모두의 몫이 된다.

 

대부분의 언론기관이

-있는 사실을 보도하지 않거나, 없는 것 처럼 보도하고

-없는 사실을 있는 것 처럼 보도하고,

-국민에게 중대한 이해가 되는 것을 별다른 이해가 없거나 사소한 일 처럼 논평하고,

-국민에게 별 영향도 없는 것을 중차대한 영향이 있는 것 처럼 논평하게 되면

국민 대부분의 의식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고, 그 것이 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실정법상 중죄에 해당되는 범좌사실도 보도하지 않으면 없는 사실인 것 처럼,

실정법상 경미한 범죄에 해당되는 사실도 중죄인 것 처럼 보도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그' 사실은 어떻겠는가?

 

언론이 저들이 반대 내지는 적대하는 정당이나 국민들에 관한 보도는 그 수단 방법을

총동원하여  악의적으로 중차대하게 보도하고,

저들과 이해를 공통으로하는 부류들에 관한 보도는 호의적으로 중차대하게 보도한다면,

대부분 국민들이 '그' 것을 어떻게 알고 반응 하겠는가?   

 

언론이 올바르지 않는 국가 사회, 상상만 하여도 끔찍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