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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이 사람(己)의 충신이고 역적일 수.......

나 아닌 내 2023. 10. 16. 23:59

[내]가 이 사람(자기)을 죽게 (자기 살인, 自殺) 할 수 있다. (살인자, 악마, 역적)

죽으려는 이 사람(자기)을 살게 할 수도 있다. (구원자, 천사, 충신)

내가 하고자 결정(제8 自意)만 하면 그리 어렵지도, 힘이 많이 들지도 않으므로.

 

[내]가, 이 사람(자기)의 두뇌 속에 형성된 "죽고 싶다, 죽으련다는 마음(제7 자살의욕)"

과 그 것에서 파생된 자살충동(意氣)을 알 수는 있고, 모를 수는 없다.

 

가). 그걸 알고 내 스스로의 뜻(제8 自意)인 것 처럼 맹신, 맹종할 수 있다.

나). 그걸 알고 내 스스로의 뜻이 아니라, 경험과 학습으로 형성된 의식계에서 기계적,

자동적, 조건 반사적으로 형성된 습성의 산물인 '나의 마음(제7 心意)'이라고 알고,

그걸 내 전적인 자유와 책임으로 다룰 수도 있다.

 

위 가)의 경우에는 '죽자는 나의 속삭임 내지는 외침'을 살리는 대신에 이 사람(자기)을 

죽이는, - 그래서 자기 살인자, 악마, 역적이 되고 마는 - 선택에 빠지게 된다. 

 

위 나)의 경우에는 '이 사람(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살려서 하고, 해로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아서 죽이는 - 구원자, 천사, 충신에의 -  선택을 내 스스로 한다.

 

내가  현명하면 스스로(自)  마음(제7 心意) 자기 목적적, 창조적, 효율적으로 통제

내지는 활용하지만,

내가 우매하면 피동적으로(被) 마음에 빠져서 속박 내지는 지배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하게  된다.

 

단적으로 현명한 정신은 죽자는 마음을 죽이기 쉽지만,

우매한 정신은 죽자는 마음이 하려는 그대로 자기를  죽이지 않기가 어렵다.

 

세상이 온통 난관과 시련 장애 원수에 쌓여 있어도, 내(그 사람의 정신) 스스로

하기 여하에 따라서 이 사람(자기)의 살 길을 열 수도 있고,

주변이 전혀 불편, 부족, 어려움 없고 평온해도, 내(그 사람의 정신) 스스로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 하면 이 사람(자기)의 삶을 시련과 난관, 장애, 원수들에 포위된

듯 망칠 수도 있다.

 

자, 진지하게 생각한(깨달음을 낸) 다음에 자문 자답해 보자.

과연 그런가, 그렇지 않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