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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쓰는 정신(내)과 두뇌(의식)에 맹종적인 귀신(내).

나 아닌 내 2023. 11. 2. 13:44

1. [내]가 스스로 두뇌를 향하여 질문 또는 명령 형식의 말로 두뇌를 부릴 수도 있고,

2. [내]가 두뇌(의식)가 하는 것을 내 자신이 하는 것 처럼 맹신, 맹종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

 

예컨대, 두뇌 속에서 아무개가 보고싶"다", 그는 고마"운" 사람이다, 그 것은 바보"스런" 짓 이다

등등의 소리가 일어나서 내게 들려 올때, 위의 1과 2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

 

위 1에 해당되는 [내](그 사람의 정신)라면 두뇌를 향하여, 

"그러니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느냐, 지장이 되느냐?" 하고 물을 수도 있고,

"그 마음을 실행할 수 있고, 하면 발생할 결과가 자기의 삶에 무해 유익하겠으니 하자" 거나,

"그 마음을 실행할 수 없거나, 실행해도 소기의 결과가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할 결과가

자기의 삶에 무익 유해할 것 같으니 하지 말자" 하게 될 것 이다.

 

위 2에 해당되는 [내](그 사람의 정신)라면 두뇌(의식계)에서 흐르는 마음의 행로를 

왜 무조건 믿고 따르려 하는지 의문조차 없이 맹신, 맹종하려 하리라.

그 과정에서 온갖 시련과 장애, 부작용을 겪고, 그 결과에서 역효율, 부작용,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면서도, 제 스스로의 우매함을 알아차리지 못 한다.

 

위의 2에 해당하는 사람의 정신이 부차적으로 빠지는 함정이 책임회피(내 말못 아냐),

전가(남 탓이야) 이다. 

하긴 제 스스로의 잘못을 알 수 있다면 잘못 하지 않거나, 반성할 수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