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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이 없구나....!" 탄식이 나오면?

나 아닌 내 2024. 5. 6. 05:27

"(그 사람) 참 인덕도 없지...",

"내(나) 참 인덕도 없구나...",

이런 등등의 소리가 들리기도 나오기도 한다.

 

사전에는 "인덕(人德)" 이라는 단어의 뜻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사귄 사람들로부터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는 복" 이라고 풀이해 놓고 있다.

 

통상적 용어로는 대체로 남을 도와 주고, 그 상대로 부터  그에 상당하는

보답을 받기는 고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는 물론이고, 도움받았다는 마음

조차 없이, 오히려 무시, 외면, 해꼬지를 당하는 경우까지를 포함하여

"인덕이 없다"고 하는 부정적인 뜻 으로 쓴다.

 

"인덕이 있다"는 말은 정상적인 인성이라면 지극히 당연하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여겨져서 쓰지 않는다.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그 반대도 포함), 형제를 상대로, 부부를 상대로,

사회관계에서의 상대에 "인덕이 없다"는 탄식인지, 푸념인지, 원망인지,

미움인지 하는 마음이 형성되어 있을 때, 그 사람의 정신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1. 그저 그런 탄식등에 빠져서 머물러야 마땅할까?

2. 왜 그런 탄식꺼리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에만 머물까?

3. 그 원인이 무엇이고, 그 처리 대안(代案)이 무엇인지 규명, 검토해야 할까?

 

당연히 자기의 인생을 건강, 안전, 순탄, 조화롭게 운전해야 할 완전한 자유와

전적인 책임이 있는 [내] 스스로의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려면 위의 3에 따라야

한다.

 

첫째, 자기의 두뇌에서 "인덕이 없다"는 푸념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인덕을 베풀었다" 하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나 되는가?

그리고 그 것이 자발적으로 하고싶어서 한 일인지, 의무의 이행인지도.

 

둘째, 그 상대방에 "인덕이 없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는 무엇인가?

도의적, 윤리적 평판인가? 법률적 의무 위반인가?

 

셋째, 그 상대방이 "인덕이 없다"고 인정하던가, 인정할 것으로 예상되는가?

그에 관하여 직접 또는 간접으로 대화한 사실이 있는가?

 

넷째, "인덕이 없다"는 마음이 자기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즉, 도움이 되는가 해로움이 되는가?

 

다섯째, 해로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 마음을

버리는 것이 필요 유익하다고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