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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利己心), 이아심(利我心), 이자심(利自心)

나 아닌 내 2024. 6. 29. 19:58

위 제목의 단어들은 일반적인 통용어가 아니다.

이 글을 써 나가기 위해서 필요해서  만든 일시적 조어(造語)일 뿐 이다.

 

이기심(利己心) : 자기(己)라고 지칭되는 사람(人)에게 도움(利)이 되는 마음(心).

이아심(利我心) : 자기(人)의 두뇌 속 "자기 자신에 관한 의식"을 나(我)라 하고,

                           그 나(我)에 도움(利)이 되는 마음(心)

이자심(利自心) : 자기(人)의 두뇌 속에 있는 스스로(自) [내]라고 칭하는 내게

                           도움(利)이 되는 마음(心).

 

왜 이상과 같은 구별이 필요하고 유익한지를 먼저 밝혀 두고자 한다.

통상적으로는 이상 세 가지 모두를 구별없이 "이기심(利己心)" 이라고 한다.

따라서, 실제로는 자기의 삶에 불필요 하고 유해한 "해기심(害己心)"조차도

이기심인 것 처럼 여겨지는 일이 허다하다.

 

생명체로서 정상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안전, 순탄, 조화롭게 생활함에

도움이 되는 마음을 [진정한 이기심(利己心)] 이라고 하자.  

 

경험과 학습으로 형성된 가치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습성적 이기심"이

위의 진정한 [이기심]에 부합되어야 당연하고 부합되지 않거나, 부작용 내지는

역기능을 초래하는 마음이라면 아무리 이기심이라 확신되고 있어도 진실로는

[해기심(害己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또, [내] 스스로 숙제없이 지내고 싶은 마음을 "이자심(利自心)"이라고 여긴다면

그 것이 진정한 [이기심]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당연하고,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유의 남용(방종), 책임회피로 자기의 삶에 해를 끼친다면

역시 [해기심(害己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진실로 자기(己)라는 사람의 삶을 건강, 안전, 순탄, 조화롭게 운전해 감에 필요,

유익한 마음, 즉 진정한 [이기심]을 확고한 핵심적 기준으로 삼고 모든 마음을

다루기(만들기, 고치기, 바꾸기, 버리기) 하는 정신이라야 정상이다.

 

그런 확고한 기준이 없이 

"내 인생이니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하는 정신자세야 말로 

최악의 역적짓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