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이 좋은 것 일까?
"좋은게(것이) 좋다"는 말이 있다.
"당연한 말"일 수도 있고, "만부당(萬不當)한 말"일 수도 있다.
게다가 "그냥 말 소리"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말" 하는 사람의 두뇌 속에 "그런 말"로 형성되어 있어서,
그 사람의 정신이 그렇다고 알고 있는 상대적 언어(마음)이니까.
두뇌 속에 "그런 말"이 없는 사람은 그런 줄을 모르니,
모르는 말을 당연하다느니, 부당하다느니 할 수가 어찌 있겠는가.....
더 부언하자면 "좋은 것" (이라는 말)의 뜻을 모르면서 안다고 여겨짐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좋은 보석(금)", "돈이 좋아"라는 말의 뜻을 모르면서 안다는...
눈 앞에 보이는 금덩이나 지폐 뭉치의 어디에도 "좋은", "좋아"라는 말도,
그런 말을 붙일만한 사실적인 근거도 없다.
오직 사람의 두뇌 속에 정보(識)인 "금덩이", "돈"에 연결된 상대적 언어(意)
에 "좋은"이나 "좋아"라는 상대적 평가어(惡意와 상대적인 好意)가 연결되어
있는 의식 그대로를 알거나, 그 의식이 눈 앞의 금덩이, 지폐에 투사, 투영된
것을 아는데 불과하다는 것을 모를 뿐 이다.
따라서 어떤 정보(識)에 어떤 마음(意)이 연결되느냐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서
유사하거나 상이할 수도 있다.
특히, "누구의 무엇을 위하여"라는 평가의 기준이 있는 사람(극소수)도 있고,
전혀 없는 -몰주체적, 맹목적, 불합리적, 비효율적으로- 좋다, 나쁘다 하는
사람도 (대다수로) 있다.
어쨌거나 사람들은 두뇌 속에 소위 "마음"이라고 하는 상대적 언어(意)가
연결되어 있는 정보(기억, 상상)인 식(識)이 합쳐진 의식(意識) 때문에
온갖 도움을 받기도 하고 해로움을 받기도 한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1). 좋은 것을 성취, 실현, 유지해서 잘 살고,
나쁜 것을 멀리, 제거, 해소해서 잘사는 일이 적지 않은가 하면,
2). 좋은 것을 성취, 실현, 유지하지 못 해서 잘못 살고,
나쁜 것을 멀리,.제거, 해소하지 못 해서 잘못 사는 일도 적지 않기도 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의 1을 좋다 하고, 2)를 나쁘다 할뿐,
그 원인이 무엇때문인지 올바르게 밝혀서 바로잡으려 할줄을 모른다.
그저 (바라는대로) "되어서 좋다, 안 되어서 나쁘다"고만 안다.
"안 되는 걸 바라서" 나쁘다 할 줄을 모른다.
좋다고 바램(意欲)과 안 됨(결과적 현실)이라는 연결의 양면을 함께
살펴서 어느 쪽에 잘못이 있는지 모르거나 오판하면 잘못 살게 되고,
(그러다가도) 어느 쪽에 잘못이 있는지 판단을 잘 하면 잘 살게 된다.
결론적으로,
마음(意)과 변화이치(識)의 관계를 잘 살수 있겠금 판단하면 잘 살고,
그 관계를 잘 살수 있겠금 판단하지 못 하면 잘 살지 못 하고,
그 관계를 잘못 살게 되겠금 오판하면 잘못 살게 된다.
안 되는 걸 왜 -좋다고- 바래!?
못 하는 걸 왜 -좋다고- 하고싶어 해!?
하면 해로울 일을 왜 -좋아- 하냐고!?
내(自)라면 아무리 유혹, 강요해도 들은척도 안 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