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정신의 3차원 - 무성의(任意), 방종(恣意), 자임(自意).

나 아닌 내 2022. 7. 7. 15:15

[내],

즉, 이 사람의 주인으로 부터 두 가지 본분을 받은 정신의 자세를 다음 세 가지 차원으로 구별할 수 있겠다.

먼저 여기서 본분(本分)이라 함은, "살아 있게 하라"는 명령(生命)과 "(삶을) 운전하라"는 명령(運命)이다. 

 

1차원인 무성의(任意)

그야 말로 자각없음(不覺), 지혜없음(不智)인 상태로서 ,

두뇌 속에 경험과 학습으로 형성된 상대적 언어(意) 체계에서 기계적, 자동적, 습성적으로 형성되는

마음(意)에 맡기고(任) 따르는(從) 정신 자세이다.

누구의 무엇을 위함이라는 주체적, 목적적, 합리적, 효율적 검토는 물론이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른다.

 

2차원인 방종(恣意)

두뇌 속에서 형성되는 마음 중에 "자신에게 부여된 본분으로 부터 도피하기 위하여,

마약, 과다한 음주등으로 정신 자신을 마비, 마취케 하려는 마음"을 따라서,

자기 인생을 수단과 도구처럼 학대하는 마음을 그대로 따르는 자세이다.

 

3차원인 자임(自任)

[내] 자신이(自) 이 사람의 무엇이고, 그 본분이 무엇이라는 것을 깨달아(覺)서 알고,

그 본분을 성실히 이행함에 있어서 [내]게 완전한 자유와 전적인 책임이 있음을 익히 알고,

마음(意)을, 자기라는 이 사람의 삶을 안전, 건강, 순탄, 조화, 효율적으로 운전해 감에 필요, 유익하겠금

관리하는 자세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1차원은 자기 인생을 기쁨과 성공은 적고 실망과 실패는 많은 식으로 반복되고,

2차원은 패망으로 휘몰아 가고,(알콜, 마약, 도박, 게임 중독자)

3차원은 진정으로 실효적으로 자기 인생을 섬기고 주변에 까지 도움을 준다.  

 

세상에 60억이 넘는 사람이 살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1차원적 정신자세로 살고 있고,

그 다음이 정도의 차이 폭이야 넓지만, 2차원적인 정신자세로 사는 사람도 그리 드물지는 않다.

3차원적인 정신자세는 상당한 자신 계발을 거쳐야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매우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