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너 자신을 알라. 말 하는 주체를 바꾸면 "먼저 나 자신을 알자"는 말과 같다. 한 사람 안에서 스스로 뭔가를 아는 기능을 나 라고 칭하고, 그 것이 무엇을 지칭하는 것 일까를 밝혀 보자는 말 이다. 이하에서는 나, 너, 그 라는 등의 호칭 대신에 보편적 공통 명칭으로 "정신신경(약칭하여 정신)"이라 칭하고.. 그룹명2/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글. 2010.01.12
(이 글을 읽고서) 아는 너는 무엇인가? 너는 syj라고 불리는 사람의 내부에 있다. 사람들이 "나" 또는 "너"라고 칭하는 대상은, (1) 몸(전체) 단위로 "너"(너로선 나)라고 부르기도 하고, (2)그 몸 안의 두뇌 속 에서 -의식을 알고, 다루는 일을 하는- 정신신경 하나를 "너"라고 부르기도 하고, (3)그 몸 안의 두뇌 속 정신신경 앞에 등장하는 "나, 자.. 그룹명2/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글. 2009.12.27
글에 관한 기초적 이해. 글(말의 일종)이란 것이 무엇을 지칭하는가, 그 뜻이 무엇인가? 이 것 부터 알아야 글을 이해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는 것 이다. 여기서는, 사전에서 어떤 뜻으로 풀이 해 놓았느냐는 무시한다. 글 이라 함은, 글자라는 특수한 기호를 사용하여 뜻을 표현하는 말 이다. 특수한 음성기호를 사용하여 뜻을 .. 그룹명2/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글. 2009.12.23
아버지와 아들은.... 이 한 몸이 세상에 나왔을 때 할배의 손자였고, 아버지의 아들이었다. 그 후에 아들의 아버지, 손자의 할배이다. 이 한 몸이 태어 나는 순간부터 할배, 아버지, 아들, 손자의 4대를 동시에 품을 잠재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것 이다. "4대가 한 몸"이라 할 수도 있겠다. 손자는 그 아비(아들)와 추호도 단.. 그룹명2/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글. 2009.12.22
내가 하는 일.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이다" 하는 -괄호 안에 들어 갈- 대답을 요구하는 것 이다. 바로 질문의 뜻 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답하려면 내(나의), 하는, 일 이라는 말의 뜻 부터 먼저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나 아닌 남이 하는 일이나, 하는 일이 아닌 하지 않는 일, 일.. 그룹명2/진실(眞實)은 오직 이 것뿐. 2009.12.07
말의 정체.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하고 들으면서 산다. 어쩌면 말로 시작하여 말로 끝난다고 할 정도이다. 그런데 막상 "말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이라도 받는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 혹시 "사람의 입으로 나오는 말이 말 이지, 하늘이 하늘 인 것 처럼..." 하는 사람은 없을까? [계속] 그룹명2/화장실의 철학 2008.12.29
대상(상대)을 아는 나는 오직 나 이다. 그 무언가를 (대상으로, 상대하여) 아는 나는, 나 에게 알려지는 그 무엇일 수도 없다. 따라서 나 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그 것이 무엇이건 간에 내가 아는 대상(상대)이지, 그 것을 아는 나 자신일 수가 없다. 그렇다면 나는 나 자신을 알 수가 있는가, 없는가? 그 대답은 아주 단순하면서 복잡하다. "나.. 그룹명2/화장실의 철학 2008.12.29
화장실의 철학. 누구나 화장실을 이용한다.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아마도 각인 각색이겠지만 드러내진 않으리라. 나는 언제부턴가 화장실 이용시간에 두뇌 속에서 철학적인 탐구와 사색을 한다. 나는 무엇인가? 이 우주는 언제, 어떻게 생겨서, 지금 어떻게 존재하고, 앞 으로 어떻게 변할 것 인가? 이 몸은 무엇.. 그룹명2/화장실의 철학 2008.12.24
책을 하나 출판해야겠는데.....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 알림으로써, 첫째, 자기(이 몸)에게 도움이 되고, 둘째, 그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고, 셋째,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언정 추호도 해를 끼치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에서. 글자(말 소리)는 하나의 현상으로서,상징적 이미지(識)와 다르고, 더군다나 표현한다고 .. 그룹명2/진실(眞實)은 오직 이 것뿐.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