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아는 것만 안다. 모른다고 아는 것만 모른다고 안다. 모른다고 알면 그 모르는 것을 1. 알려고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 몰라도 그만으로 넘기려는 사람도 있다. 위의 1(알려는 시도)에 해당되는 사람 중에, 가. 실험적, 과학적, 합리적으로 알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 두뇌 속에서 형성되는 상상을 그대로 믿는 사람도 있다. 위 "나"(자기 두뇌 속 상상을 믿음)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상상이 가. 그 자신(정신)이, 스스로 합리적인 인과율에 따라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 기존의 경험과 학습의 축적에서 기계적, 조건반사적으로 저절로 형성되는 사람도 있다. 위 "나"(기계적 믿음)의 상상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일까? 누구의 두뇌나 믿고싶은 것만 상상한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