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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지 차원적 가치관.

나 아닌 내 2022. 12. 6. 10:15

한 사람이 그(동일한) 시간, 그 자리에서 네 가치 차원의 기준으로

가치를 형성, 판단할 수 있다.

 

1. 나(아이) 차원.

   자기 하나만의 차원에서 호오(好惡), 이해(利害), 선악(善惡)을 본다.

상대는 물론이고 제3자의 처지나 입장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2. 너(너그러움?) 차원.

  상대방만의 차원에서 호오, 이해, 선악을 본다.

자기는 물론이고  제3자의 처지나 입장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아이의 (일부)부모와 같은....

 

3. 남(남남) 차원,

  당사자 쌍방(나, 너) 모두를, 내게는 "남, 남"이라고 회피, 외면한다.

어느 쪽도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는 아프리카 흑인들 같은......

 

4. 중도(통찰)적 차원.

   위의 세 가지 차원을 모두 포용하되,

그 중의 어느 한 차원에도 초월적일 수 있는 차원이다.

 

그 '나', '너', '남'이라는 개별적 차원이 있다는 걸 이해하고(포용)

그 중의 어느 차원(들)만을 좋다, 옳다, 착하다, 이롭다는 편협에 빠지지 않는다.(초월)  

그런 바탕에서 위의 3차원 모두에 최대공약수를 찾은(만든) 다음에,

그 결론을 각 차원에 적용한다.(법률, 도덕률, 윤리관, 선악관등...)

소위 인류의 보편적, 일반적으로 바람직한 가치관 이다.

 

어떤 나라의 대통령이 재임중에 수많은 연예인 여인등을 불러서 놀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1. 그 본인(나)만의 판단에 "잘못했다"가 없고,

2. 그 상대(너)만의 판단에도 "잘못이다"가 없고,

3. 일부 제3자(남)의 판단에도 "잘못이다"가 없어도,

4. 중도(퉁찰)적 차원에서 보면 "잘못이다" 할 수 밖에 없다면 그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