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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기의 위계(位階).

나 아닌 내 2023. 7. 27. 19:47

잘 살아라,

행복하게 잘 살아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등등의 소리를 하기도, 듣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소리를 듣고 그러자고 다짐하고 심지어는 서로 맹세까지

한 사람들이 그 말(정확히는 그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을 보지 못 한다.

그 소리를 한(낸) 사람조차도, 그 뜻을 모르긴 마찬가지다.

 

살기는 하기(실행)와 되기(변화)의 총합이다.

잘 살기에 있어서의 "살기"는 하기를 -되기가 잘 되겠금- 올바르게 하라는 뜻 이다.

그 사람의 "하기"와 무관한 [되기]는, 그 사람의 잘, 잘못이 미치는 범위가 아니므로. 

 

"잘 살기"라는 단어의 뜻에는 "잘", "하기인 살기", "되기인 살기"의 세 관점이 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되기인 살기"이고,

해야 하는 것은 "하기인 살기" 이다.

"잘"은 하기에도(잘 하기로), 되기에도(잘 되기로) 연결할 수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중시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잘 살게 되기"이지, "잘 살게 하기"가 아닌 것 같지 않던지.....

잘 살게 하지는 않고, 잘 살게 되기만 바라고 하지 않던지...

 

[잘 사는 인생]을 이루려면, 그 단어의 뜻 부터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

"잘"이라는 상대적 언어인 마음(意)을 연결할 구체적인 인생상(識)을 열거해야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