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용하는 힘에 세 가지가 있다.
가. 때(時, 時間). 나. 힘(정신력, 체력). 다. 물(물건, 물자)
위의 세 가지 힘이 어디에, 어떻게 있을까?
제대로 알아야 만들거나 끄내어서 쓸 수 있으니까.
그 힘이 아무리 많아도 모르면 쓸 수가 없으니까.
- 때(時, 時間)는 어디에, 어떻게 있을까?
결론만 말 하고자 한다.
사람의 두뇌 속에, 사람에 의하여 만들어 진 의식(意識)으로 있을 뿐 이다.
그 것(의식인 시, 시간) 말고는 어디에도, 어떻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태양에도 해(歲), 달 에도 달(月), 지구에도 날(日), 시계에도 시점, 시간이
없다. (의심스러우면 찾아서 확인해 보시라)
"지금" 이라고 말 하기 직전에 '지금'(今時)이라는 때가 두뇌 속에 생성되어 있다.
"1시 부터 3시 까지 2시간" 이라고 말 하기 전에 '2시간'이 두뇌 속에 생성되어 있다.
"긴시간", "짧은 시간", "빠른 시간", "느린 시간", "즐거운 시간", "지루한 시간" 등등
모두가 두뇌 속에 형성되어 있어서 그렇게 말이 나온다.
그렇지만, 그런 시, 시간 의식을 아는 정신이 그 정체를 모른다, 왜일까?
제 스스로(自)가 두뇌 속 의식계 건너편에 에 있는 정신이라는 자각을 못 하고,
두뇌 밖과 접촉하는 눈 으로 대표(?)되는 사람인 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 시간도 눈 으로 보이는 외부 세계(특히 시계)에 있는 줄 오인한다.
2. 힘(정신력=지혜, 육체력)은 어디에, 어떻게 있을까?
이 또한 결론만 말 하고자 한다.
사람의 두뇌 속에 "지혜(정신력)", "체력" 이라는 이름으로 형성되어 있는
의식으로 있을 뿐 이다.
특히 신경이나 근육에 있으리라는 체력을 왜 두뇌 속에 의식으로 있다고
하느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리라.
사람이 알고 쓸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어떻게 있느냐 하는 물음에 다시 한번
주목하면 이해하기 쉬우리라.
두뇌 속에 의식으로 떠 올라있는 "힘 의식"이 아니면, 그걸 무슨 수로 알고 실용
할 수 있겠는가?
- 자본력은 어디에, 어떻게 있을까?
언제, 어디에 있는, 무엇(어떤 물질)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지 못 하면,
모르는 것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는가?
소유권, 사용권이 있느냐 여하와는 결정적인 상관이 없다.
적법한 권리가 있어도 제대로 모르면 쓸 수가 없고,
적법한 권리가 없어도 적법하게 취득하거나, 훔치거나 뺏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아는 것이 힘 이다" 라는 말이 논증되리라 본다.
남 에게 "시간을 내라, 내 달라" 하면서 스스로는 시, 시간을 만들지도, 내지도
못 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남의 힘을 빌리거나 뺏으려고 하면서 스스로의 정당한 힘을 만들지도, 내지도
못 하는 사람들도 허다하다.
자기 두뇌 속에 온갖 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자가 바로 [내] 스스로(自)이고,
그 능력의 원천이 [내]게 본래부터 내재해 있는 지혜임을 깨닫는다면,
스스로 그 힘을 만들고, 내어서 활용함에 전혀 부족함이 없겠지만, 아마도 거의
모든 사람들에겐 얕은 땅 속의 보물로 그치고 마는 것 같다.
우주상에는 온갖 만물이 있지만, 그걸 인생에 필요 유익한 정도로 활용하면서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걸 제대로 몰라서 어떤 이는 과소유(過所有)로, 어떤 이는 과소유(寡所有)로
살아간다.
제대로 모르는 것이 병(病) 이라고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