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것'이라 함은,
사람(그 정신)이 그 순간에 알고 있는일체의 '것'(두뇌 속 의식)을 뜻 한다.
이름(名), 정보(識), 마음(意) 이라는 세 요소를 갖춘 '것'이 있는가 하면,
이름(名)만, 정보(識)만, 마음(意)만인 '것'도 있고,
이름과 정보, 정보와 마음의 결합인 '것'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그 정신)은 그 어떤 '것'을 알려지는 그대로 알 뿐,
그 '것'이 언제(때), 어디서(곳), 누가(행위자), 왜(이유나 목적), 무엇을(수단, 도구, 대상),
어떻게(방법, 이치) 해서 일어났는지.....이상 여섯가지(소위 "육하원칙")를 연결하여
파악할 수가 있는데도 - 스스로 할 줄을 몰라서 - 하려고 하지 못 한다.
그 결과
언제(when)에 관한 '것'인줄 몰라서 오래 전 이나 도래하지도 않은 '것'이 지금 있는
'것'에 관한 일 처럼 여겨짐에 빠져서 소중한 자원(시간, 노력, 자본)을 낭비한다.
어디(where)에 관한 '것'인줄도 모르는 일이 지금 그 곳에 있는 '것'에 관한 일 처럼,
누구(who)에 관한 '것'인줄 정확히 모르는 일이 지금 자기 일인 '것' 처럼,
왜(why)라는 이유나 목적도 모르는 일이 마치 대단한 가치나 있는 일인 '것' 처럼,
무엇(what)이 수단, 도구, 대상으로 관련된 일인지 모르는 줄도 모르는 '것',
어떻게(how) 한 방법으로 일어 난 일인지 모르는 '것'으로 그치고 있는 일이 거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상 여섯가지를, 그 순간에 아는 '것'에 연결해서 파악하는 일을 하는 공덕(實益)은
중차대 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하원칙을 연결하여 파악해 보지 않아서 모르는 경우와 대비해 보면 쉽게 이해
가능해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