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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보다 나쁜 날이 왜 그리 더 많을까?

나 아닌 내 2026. 3. 20. 17:43

설운도가 부른 [다시 한번만] 이란 노래에
"나쁜 날 보다 좋은 날들이 왜 그리도 많고 많은지...."라는 노랫말이 있다.
너를 보낸 후(지금으로선 비현실인 기억)의 심정을 토로하는.
지금이 그렇다면 "왜 이리도 좋고 좋은지..." 할텐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과거에만 그랬기 때문에 아쉽고 안타까워 괴롭다는.

그 노랫말을 지은 사람(작사가)이나, 그 노래를 부른 원곡자(설운도)나,
열창하는 가수들, 그리고 호응하는 시청자 모두가 그 노랫말의 뜻을 알기나
할까?
특히 "좋은 날", "나쁜 날"의 뜻이 무엇인지를.

여기선 결론적으로만 말 하고자 한다.
1년에는 365 일이 있지만, 그 중의 어느 날도 좋은 날 이나 나쁜 날이 아니다.
그저 낮과 밤으로 이루어 진 하루일 뿐 이다.
그 나, 날의 어디에도 좋은 날 이니 나쁜 날 이니 할 근거가 실제로는 추호도 없다.

반면에, 사람의 두뇌 속 의식계의 그 어느 날의 초(秒), 분(分), 시간(時), 날(하루)
에 있었던 일들의 기억(識)에는 "좋은(好) / 나쁜(惡)" 이라는 상대적 언어(意),
즉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다소간(多少間)에 있을 수 있다.

그런 "좋은(意 + 날 기억(識)", "나쁜(惡) + 날 기억(識)" 모두가 두뇌 속에만
있고, 두뇌 밖에는 그와 유사한 성질이나 사실이 추호도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금은 좋은 때", "한 시간이 나쁜 때" 라느니 한다.
도대체 무얼 어떻게 보았기에, 그렇게 보인다고 말 할까?

바로, 자기 두뇌 속 의식계의 "좋은 닐"이나 "나쁜 날"을 보고 말 하고,
그런 의식계를 거쳐서 투삳되어 보이는 지금을 보고, 그렇게 투영되어 보이는
지금이 그런 줄 아는 환상에 빠져 있다.

여기서 네 개의 문제를 제시한다.
1). 좋은 날, 나쁜 날의 뜻이 무엇인가?
2). 좋은 날, 나쁜 날 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3). 나쁜 날을 경험하지 않고 좋은 날만 경험할 방법은 무엇일까?
4). 좋은 날, 나쁜 날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