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無知)", 직역하자면 "앎(知)이 없다(無)"는 뜻 이다.
따라서 모름을 알려면 먼저 앎(知)이 무엇인지 알기 부터 해야 한다.
"앎(知)" , "사람의 정신(주체)이 알고 있는(행위) 것(객체인 두뇌 속 의식, 의사)" 이다.
가. 먼저 그 사람의 정신이 깨어 나 있는 범위 안에 한정된다. (그 육신의 두뇌 속)
나. 그 정신이 아는 일을 하는 범위에 한정된다.(그 정신이 일 할 수 있는 범위 이내)
다. 그 아는 일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두뇌 속에 객체로 떠 있는 의식, 의사)에 한정된다.
위의 가, 나, 다의 범위 밖은 모두가 "앎이 없는(無知)", 즉 모름이다.
그 "모름"과 "앎"을 양적으로 비교한다면 어떨까?
아니, 비교 운운할 수나 있을 정도나 될까?
모름에 비하면 앎은 태평양에 떠 있는 먼지 하나에도 미치지 못 한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런데도 우리는 어떻다고 알고 있는가?
전부 다 안다는 듯, 그래서 모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듯 맹신에 빠져 있지
않는가?
그래서 알려고, 올바르게 알려고 하지 못 하고 경솔히 설치다가 나중에사
몰랐다, 잘못 알았다고 후회하지만 세상사 흐름은 되 돌릴 수 없으니....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고 알지 못 하고 있구나..." 하는 것과
"나는 똑똑하다, 영리하다, 현명하다, 모르거나 잘못 아는 것이 없다" 하는
마음 가짐을 비교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