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기(그 사람 본인) 의 두뇌 속에 형성되어 있는 "자기에 관(關)한 의식" 이다.
당연히, 자기 본인이 아닌 그 일부에 불과하다.
그 것도 자기(본인)의 삶에 도움이 되어야 마땅한 정보(識)와 평판(意)인 자료일 뿐 이다.
예컨대, "담배도 피우고, 마약도 섭취하고, 도박도 즐기고 싶은 나"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내], 자기(그 사람 본인)의 두뇌 속에서 두뇌를 사용하여 인생 운전을 담당하는 정신이다.
당연히, 자기 본인이 아닌 그 일부의 행위 기관에 불과하다.
그 것도 자기의 삶에 해로움이나 위험을 예방, 제거하고 도움이 될 일을 해야 마땅한
일종의 하인과 같은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예컨대, 자기(본인)에게 어떤 일을 해 주어야 하고,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올바르게 확인, 평가, 판단, 선택, 결정해야 할 충복(忠僕)과 같아야 한다.
자기(그 본인), 위의 [내]를 하인처럼 거느리고, 위의 '나'(意識)를 자료로 삼고서
살아 가는 생명 주체, 즉 주인이다.
당연히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와 평판 자료로 형성된 '나'(意識)이고,
그런 '나'를 만들고 다루는 성실한 충복인 [내]를 거느리고 살아야 괴롭지 않다.
괴로울 필요가 없으니까.
반면에, 자기의 삶에 필요하고 유익한 '나'는 없거나 부족하고, 불필요하고
유해한 '나'는, 그 것도 적지 않게 있으면 괴로울 수 밖에 없다.
그래야 "'나'는 괴로워서 싫다"고 [내]가 알아서 고칠 수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