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分 : 몸 에서 발생한 육체 에너지를 기(氣)라 하고, 그 기(氣)가
덮어 싸듯이 퍼져(圍) 있는 범위(分)를 분위기(雰圍氣), 그걸 감각적으로
접촉하여 아는 것을 기분(氣分)이라 하고자 한다.
온기(溫氣), 열기(熱氣), 노기(怒氣), 축기(縮氣), 냉기(冷氣)등이 퍼져 있는
범위를 주로 피부로 접촉하여 아는 것이 기분이라고.
感情 : 사람의 두뇌 속 정보(識)와 그에 부가된 상대적 언어(意)를 합친 의식(意識)
을 마음(心)이라 하고, 그 마음(意識)이 실현되게 실행하려는 의욕(意慾), 의지(意志)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의기(意氣) 또는 심기(心氣)이고, 그걸 정(情)이라 하기도 한다.
또 그걸 아는 것을 지정(知情)이라 하지 않고 감정(感情)이라고 한다.
기분과 감정이 다르지 않고 단지 어느 족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르는 이름이 다를 뿐 이다.
그 원인인 마음(意中)에 중심을 두면 심정, 감정이라 하고,
그 표현인 에너지(氣)에 중심을 두면 기분이라 한다고.
예컨대, 나쁜 놈 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감정이) 상했다 할 수도 있고,
기분이 나쁘다 할 수도 있는 것 처럼.
기분과 감정의 정체를 이상과 같이 알고 난 다음에는 그 것의 발생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일이 필요하고 유익하다.
그래야 나쁜 기분이나 감정을 만들지도, 그 것에 휘둘리지도 않고
좋은 감정이나 기분을 만들어서 누리거나, 기분과 감정을 초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구의 무엇이 기분과 감정을 만들까?
남의 말 이나 행동등 욋적인 조건이 만들까?(조건설, 객관설)
자기의 마음(가치의식)이 만들까?( 원인설, 주관설)
"바보같은 녀석, 그 것도 몰라!?" 라는 소리를 듣고 "감정이 상했다", "기분이 나쁘다"
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런 말 소리(객관적 현상)가 조건이 되어서 그렇다"는 주장이 객관설, 조건설이다.
"두뇌 속의 그런 말 소리 정보(識)에 연결되어 있는 "나쁜", "비난", "욕설" 이라는
평판(評判 ; 부정적인 상대적 언어의 일종)을 부정, 거부, 배척, 저항하는 의지가
그 원인"이라는 주장이 원인설, 주관설이다.
아느 주장이 타당하냐 여하를 판단하기는 너무나 쉽다.
1). 하나의(동일한) 대상 정보(識)에서 반응으로 파생하는 기분이나 감정이 거의 모든 사람에서
동일하다면 객관설, 조건설이 타당하다 할 수 있다.
2). 반대로, 하나의(동일한) 조건적 상황에서 반응으로 파생하는 기분이나 감정이 사람마다
다양하다면 주관설, 원인설이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기로는 위의 1) 이라고 알지만, 주의깊이 검토한 사람이라면
위의 2)가 맞다고 알리라.
"기분 나쁘게 여기지 마", "감정 상해 하지마", "좋게 생각해", "좋은 뜻으로 보라"는
등등의 말이 결코 드물지 않은 것은, 위의 1)이 아닌 2)가 맞기 때문이라는 증거이다.
실생활에 도움되는 주장은 어느 것 일까?
객관, 조건설이 맞다면, 객관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는 경우(특히 과거의 일)로 인한
나쁜 기분과 감정을 다루기에 속수무책이 된다.
반대로 원인설이 맞다면, 객관적 상황이야 어떻던지 주관적인 마음(상대적 언어인 의미,
意)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므로 다루지 못할 기분도, 감정도 없게 된다.
그 인간이 내게 한 말 죽어도 증오하지 않을 수 없다(조건설)
그가 한말을 어떤 마음(의미,意)으로 연결해서 볼지는 내 마음 먹기 나름(원인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