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나중에 알 '것'을 지금 미리 알 수 있을까?

나 아닌 내 2026. 6. 7. 22:28

결론부터 말 하자면 "마음먹기"(意識化 하기) 나름이다.

사람의 정신인 [내]가 아는 '것'
일체가 오직 두뇌 속 의식(意識)(一切唯心, 一切唯識) 이므로,
의식인 '것', '것'인 의식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두뇌 속에 "나중에 알 것을 지금 미리 알 수가 있다, 그 방법은?"
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놓고 수긍할 수 있는 해답을 만들면 된다.
오직 이 방법만이 필요 충분 조건이다.
그 방법 없이는 불가능 하고, 그 방법만 동원하면 충분하다.

예컨대, 누군가가 빚 보증을 서 달라고 부탁한다.
그 부탁에 응하거나 불응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그 결과를 당장의
두뇌 속 의식상태로는 -저장되어 있지 않아서- 알 수가 없다.
현실도 아니고, 기억으로도, 상상으로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힌트]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후의 결과(結果)를 현실화 할 수도, 기억화 할 수도 없지만,
두뇌 속에 상상해서 볼(觀) 수는 얼마던지 가능하다는 점을.

먼저 상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가?
가. 기존의 정보(현실의식, 기억의식, 상상의식)에서 이어 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연상(聯想)하거나,
나. 기존의 어떤 정보(識)에서 시간적 전후, 공간적 전후좌우 등을
확장적으로 추리(推理) 또는 역추리(逆推理) 하여 예상, 예측하거나,
다. 순수한 가상(假像)을 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라. 대부분의 사람들 두뇌 속에는 [내] 스스로 만들지 않는 상상이
적지 않게 일어 난다.
모든 욕망이 상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상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욕망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라, 없으리라.

상상력(想像力) 이라는 단어에 두 가지 뜻을 세울 수 있다.
가. 두뇌 속 상상에서 -상상이 원인 되어서- 비롯되는 파급력.
나. [내] 스스로 상상을 만들고, 고치고, 바꾸고, 버리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위 "가"의 능력만 있고 "나'의 능력이 없거나 사소(些少)하면 [내]가
상상에 끄달리기 쉽다.
위 "나"의 [내] 능력이 강하면 "가"의 상상은 거의 무력해 진다.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은 물론이고, 끝까지 모를 "것'도 그 모두를
[내]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지금 알 수가 있다고 하면 수긍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상상의 힘"을 [내] 스스로의 자유로 통제하지 못 하면 혼미케 된다.
[내 상상력], 바로 -건설적이건, 파괴적이건- 인류 문명의 발전 동력이
아닐까 싶다.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안다"고,
"갑 이라는 주장을 듣고도 을 이라는 주장인 줄 안다"고,
"너를 위해라는 말을 듣고도 거짓말인 줄 안다"고 하는 등등 모두가
"상상의 힘"에 맹신, 맹종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