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 사람의 삶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 이다.
그 사람 자신이, 자기의 삶에 필요하다고 여기거나 말거나, 전혀 필요치 않다고 여기거나와 상관이 없다.
하물며 타인이 필요하다거나, 필요치 않다고 하는 말 과는 더 더욱 상관이 없다.
예컨대 음식이 그런 것 이다.
요(要), "사람(누구나)의 삶에 필요하다"는 의식이다.
필요치 않다는 의식과는 상대적이다.
앞의 [요]와 동일할 수도 있고, 앞의 [요]와 무관할 수도, 반대일 수도 있다.
예컨대 [요]인 음식을 "요하다" 하는 수도, "불요하다" 하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의(要意), 요에 붙는 정도나 강도에 많이, 매우, 크게, 긴히, 반드시, 꼭, 절대적으로, 필수적으로 등등의 의미어가 부가되기도 하지만, 그런 부가적 의미어가 붙지 않더라도 "요(필요하다)"라는 글자(소리)만 으로도 그 뜻이 있게 마련이다.
그 뜻 이란 (예컨대) 먹으면 일어날 결과와 먹지 않으(못 하)면 일어 날 결과가 비교되어서 어느 것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여겨지는 요인(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 뜻이 바로 요(要) 의식의 원인이고, 핵심이다.
요의미(要意味), 위의 요의(要意)를 느끼는 맛 이다.
먹으면 좋겠다(좋다는 느낌), 굶으면 괴롭겠다(나쁘다는 느낌)는 맛 이다.
좋(겠)다는 맛은 유지하거나 실현되기를, 나쁘(겠)다는 맛은 예방하거나, 그치거나, 해소되기를 바라게 되니, 그게 바로 요망(要望)이다.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