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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무엇이 그를 가두었나? -타산지석.

나 아닌 내 2024. 5. 25. 10:57

가히 "세계적인 가수"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런데 어쩌면 앞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매우 의문스럽다.

하늘 높이 날아 오를 것 같던 그가 급전직하케 된 것은 누구의 무엇 때문일까?

 

먼저, 사람에게는 누구나 본성(본능), 심성(충동), 신성(지혜)이 있다.

 

본성(본래부터의 생리적 성품)은 누구에게나 선천적으로 있는 것 이기 때문에

그걸 고치거나, 바꾸거나, 버릴 수가 없다. (그런 시도라도 한다면 엄청난

고통은 물론이고 생명체로 지속조차 위험해 진다)

 

심성(후천적인 경험과 학습에 의하여 형성된 심리적 성품)은 누구에게서나

형성된다는 점에선 같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각인 각색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사람들끼리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경우에는 그 개인으로는 물론이고,

타인 내지는 공동체의 안전과 조화를 위해서는 심성을 스스로 또는 타인에

의한 학습을 통하여 새로 만들기, 고치기, 바꾸기, 버리기등을 할 필요가

중차대 할 수 밖에 없다.

 

신성(두뇌 속 에서 그 스스로의 질문과 명령형식인 [말]로 감각, 운동, 사고

기능을 구사하는 기관의 선천적. 순리적  성품인 이성(理性) 지혜)은 누구에게나

내재해 있지만, 그 것을 어느 정도나 실제로 계발, 연마하여 활용하느냐 여하는

신(神), 그([내]라고 자칭하는) 스스로의 하기 나름이다.

 

이상으로 사람의 성품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문제는 

첫째, 본성(본능)에 대하여는 그걸 방해치 말고 도와 주는 것 말고 따로

할 일이 없다.

 

둘째, 심성(습성)에 대하여는 자기와 타인의 삶에 필요, 유익한 심성은

만들어서 유지하고, 불필요 하면서 유해한 심성은 만들지 말고, 이미

만들어 진 것은 신속히 통제(고치기, 바꾸기, 버리기)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일을 하려면, 할 수 있는 주체가 따로 나서야 한다. 

심성이 (주체가 아님으로) 심성을(객체로 삼아서)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다음의 신성이 있는 것 이다.

 

셋째, 신성(정신의 지혜)은 그 바탕은 누구에게나 선천적으로 무한히

잠재해 있지만, 그 것을 어느 정도나 실제로 계발하여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그 스스로(自) 말미암아서(由) 하는 것(自由) 이기 때문에,

그에 관한 전적인 책임 또한 그 신(神), 즉 [내] 스스로에게 있다.(自責)

 

[내](神) 책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각(自覺), 자책(自責), 본분

(本分)등 숙지와 심성, 즉 마음(意識) 다루기 이다.

 

음주하느냐 여하, 어느 정도나 하느냐 여하, 음주후 운전하느냐 여하,

교통사고후 조치없이 도주하느냐 여하 등등을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로선 1차적으로 심성이다.

 

음주운전이 죄, 교통사고후 조치없이 도주가 가중처벌 된다는 것

정도는 -영, 유아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알고 있으니 그 사람에게도

죄의식이란 것이 있어서 알고 있었으리라.

 

다만, 형벌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준법의식(심성)은 없었거나, 허약한

무게로 있어서 무시 내지는 경시되고 있었으리라.

 

자, 심성이 이런 상태라면 그걸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조만간에

감옥에 갇힐 위험성이 농후하다 할만 하다.

그런데 그 사람의 신성은 어떠했을까?

 

자각도, 자책도, 본분 숙지도 없었으니 심성통제도 사실상 불가능 

했으리라.

 

만약에 그 사람의 [내](그의 정신)가 그런 심성이 초래할 자기 인생에의

유, 불리 내지 위험성을 스스로의 완전한 자유와 전적인 책임으로 성찰

하고 있었다면, 그런 심성 상태를 그리 방치해 두진 않았을 것 이고,

그 순간에도 과도한 음주, 음주운전, 교통사고후 도주등 범죄가 발생할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 이다.

 

여기까지 이해하게 된다면 그 사람을 아무리 꾸짖고, 때리고, 가두어

괴롭혀도, 그의 [내] 스스로의 자각과 본분숙지가 없는 한 전혀 실효가

없을 것 이란 것을 이해하기 아렵지 않다.(어쩌면 오히려 남탓을 하고

반발하는 심성이 강화될지도 모른다)  

 

타인들도 이런 일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그 얼마나 효험이

크리라.

[내], 과연 이 사람의 인생을 안전, 건강, 순탄, 조화롭게 운전해 가려고

마음(意識) 다루기에 자유와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