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욋적인 표현(표정, 발언, 행동)은 그 모두가 냇적인 마음(意識, 意思)에서 나온다.
"마음없이는 표현 없다" 할 수 있다.
1). 그렇다면 어떤 마음이 있으면, 모두가 그 "마음대로 표현되는"가?
2). 소위 그 -마음대로의- "표현을 참자"거나, "표현을 다르게 하자"고 하는 수도 있는데?
3). "마음대로 표현되는" 경우는 무엇이 그렇게 하여서 되고, "하자고 하는" 경우는
무엇이 주체(행위자)로서 그리 하는가?
4), 사람의 표현중 위의 표현하는 경우와 표현되는 경우의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1). 대체로 "마음대로 표현되고 만다".
극히 드물게 후회니, 반성이니 하는 반응이 역시 "마음대로 될" 뿐 이다.
2). 마음대로 표현되지 못 하는 경우는 [(그리)표현하지 말자], [그 마음과 다르게
표현하자]는 [내] 스스로의 결정(自決)이 있을 때 뿐 이다.
결국 [내(정신) 스스로의 결정(自決)이 없으면 마음대로 표현되고,
내 스스로의 결정이 있으면 내 뜻(自意)대로 표현하여서 그리 된다.
3)마음대로 표현되는 경우는 마음통(意識界)에서 기계적, 자동적으로
의욕, 의향, 의사가 형성되어서 표현되려는 의지적 충동(意氣)으로
표현된다.
여기서의 의지적 충동은 내 스스로의 뜻(自意)이 아니다.
[스스로(自) 하자]고 나서는 것은, 그 사람의 두뇌 속 의식계(좌뇌?)
건너편(우뇌?)에 있는 정신, 즉 [내](자칭하는 이름) 이다.
[내]가 스스로 주도하여 좌뇌에 질문과 명령의 형식으로 마음(意識)
을 다루기(의식 만들기, 의사를 만들기(思考하기), 고치기, 바꾸기,
버리기 등)를 하여서 그렇게 다루어 진 의식을 표현하자고 결정하여
표현하는 경우이다.
이 것만이 순수하고 진정한 [내 스스로의 뜻], 즉 자의(自意)이다.
4). 사람의 표현중 거의 전부가 "마음대로 표현되는" 것 이고,
그 정신이 스스로 주도하여 결정, 표현하는 것은 0.1%나 될려나?
다만, 그 사람의 정신 수준에 따라서 그 정도는 각인각색(?)이지만..
정신 수준(즉, 지혜)이 높을 수록, 낮은 사람에 비하여 [자결표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마음대로 표현됨"이 비교적으로 낮다.
내 스스로의 정신 수준이 높으냐 낮으냐를 짐작할 수 있는 [힌트]가
하나 있으니, 지난 경험에서 이 몸에서 일어 났던 표정, 발언, 행동들
중에서 [내]가 스스로 진지하게 주도적으로 [하자]고 결정하여
표현한 일이 얼마나 있는지를 점검해 보면 짐작 정도는 가능하다.
반면에, 어떤 표정이 지어졌던지, 어떤 발언이 나갔던지, 어떤 행동
이 있었던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면 [내] 스스로 하지 않은 일이
"마음대로 된" 것 이라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으리라.
여기서 제기해 봄직한 문제는, 사람의 정신이 스스로 주도하여
자기의 삶(인생)을 안전, 건강, 순탄, 조화롭게 영위해 가기도 결코
단순, 용이, 수월, 효율적이길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거늘,
하물며 두뇌라는 하나의 컴퓨터와 유사한 도구에 형성된 기존의
마음(意識)에다 이후(以後)로의 인생운전을 맡기듯 하고 있으면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복잡, 곤란, 힘 겨우면서도
결과적 비효율, 부작용을 어찌 피할 수 있겠는가?
한 마디로, 이 몸의 두뇌는 잘 활용하면 이기(利機)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부리지 못 하면 흉기(兇機)일 수도 있다.
그 두뇌를 부려야 할 정신, 즉 [내] 또한 현명하고 성실하고 충성스런
하인 역할을 잘 하면 자기(본인)에게 충신, 천사일 수 있지만,
그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않거나 못 하면 역신, 악마일 수도 있다.
(마음)되는대로 살지 말고, 정신답게 하면서 살아야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