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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귀(最高貴)" 하기.(作, 爲, 行, 生)

나 아닌 내 2019. 10. 24. 11:31

"최고(最高)", 높은 것 중에서 가장 높은 것 이라는 뜻 이다.

"귀(貴)" , 사람의 신분이나 지위, 사물의 질적인 "가치가 매우 가 높다"는 평판(意)이다.

"최고귀(最高貴)", 귀(貴)들 중에서 가장 높다는 뜻 이다.


두뇌 속에서, 이 "최고귀"를 어디에다 연결하느냐에 따라서, 그 연결된 그 것이 "최고로 귀한 것" 이라고 의식화 된다.

예컨대, "돈(화폐)"이라는 이미지(識)에다 연결하면 "가장 고귀한 것은 돈", "가장 고귀한 것은 돈" 이라는 의식이 형성된다.

그 것을 내 스스로 남 에게 의사, 의견으로 표현하거나, 남의 물음에 답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최고귀 하기"라 함은,

1. 두뇌 속에 "최고귀" 라는 단어를 하나 만들어서 그 뜻을 의식화 하는 작업, 즉 짓기(作)이다.

2. 무슨 목적(누구의 무엇을 위하여)으로 그 작업을  하느냐, 그 목적이 위(爲) 하기 이다.

3. "최고귀"라는 평판(意)에다 연결할 일반적 추상적인 범주화, 개별적, 구체적인 특정화 작업이 행하기(行)이다.

4. 위의 단계에 이르러 있는 의식을 욋적으로 실행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생산하기(生) 이다.


여기까지 검토해 오면서 가장 고귀하다 할만 한 작업 하나를 빠트렸다.  

1. 사람->2. 정신-> 3. 마음(최고귀한(意) ㅇㅇㅇ(識) -> 4. 것(예: 재산) 이라는 네 가지 단계에서

"최고귀(最高貴함" 이라는 평판(意)을 부여해야 마땅한 것이 어느 것 인가?


4. 재산인가, 3 (마음)에서 "재산이 최고귀라 정해 져 있지 않아도 과연 그럴까?

3  마음인가, 2 (정신인 내 자신)가 3 (재산이 최고귀함 이라는 마음)을 만들지 않거나, 있던 마음을 버릴 수 있는데도?

2. .정신(내 자신)인가,  1 (자기라는 사람, 정신을 만든 주인)이 그런 일을 할 수 있겠금, 하라고 정신을 만들어 놓지 않았다면?


결국은 저 위의 1(사람), 2 (정신), 3 (마음) , 4 (사ㅏ물등) 는 고귀한 순서 그대로라는 것 으로 이해되리라 본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의 알기로는 그 순서가 정반대로 되어 있다는 것도 짐작되리라.

"무엇이 최고로 고귀하냐?"는 질문에 어떤 대답이 나오던가?


대부분이 건강, 재산, 지위, 명예, 권력, 신(神) 등등(위의 4 단계)이라고 대답하지 않던가?(信者님들 양해하시기를...)

소수의 사람들이 "마음이 최고로 소중하지" 하고.

더 소수의 사람들이 내(그 뜻이 무언지는 차치하고) "내가 최고로 고귀하지" 하고,

"내를 만들어서 부리는 내 주인인 사람이 최고귀하지" 하는 사람은 만난적이 없으리니...   


마땅히 최고로 귀하다고 섬겨야 할 사람을, 내가 다루는 마음보다도 낮게, 마음이 최고귀라 정해 놓은 것을 실현하는 수단이나 도구처럼

여겨지는 마음을 맹신, 맹종하는 사람의 종 에게 "주인이여 부디 자비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