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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뇌 속의 적군과 우군을 정리하기.

나 아닌 내 2022. 2. 3. 14:00

여기서 우군(友軍)이라 함은, 자기의 삶(인생)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마음(의미어, 意)을 지칭한다.

또, 적군(敵軍)이라 함은, 자기의 삶에 실제로 해로움이 되는 마음(意)을 지칭한다.

 

구별의 기준은 자기의 삶에 도움(건강, 안전, 순탄, 조화)이 되느냐 해로움(건강에, 안전에, 순탄함에, 조화로움에 

방해가 되거나 피해를 입힘)이 되느냐 여하로 구별한다.

 

형식적으로 좋다, 필요하다, 유익하다, 당연하다, 의리에 맞다고 주장, 강조, 확신에 차 있어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로움이 되면 우군이 아니라, 적군이다.

 

마찬가지로, 형식적으론 (그런 마음을) 나쁘다, 필요없다 마땅치 않다, 의롭지 않다고 주장, 강조, 확신에

차 있어도 실질적으로 해로움이 되지 않고 도움이 되면 적군이 아니라 우군이다.

 

자기 두뇌 속의 우군과 적군을 정리한다는 말은,

적군이 있지 않도록, 우군은 있도록 한다는 뜻 이다.

 

적군은 만들지 않고, 이미 만들어 져 있으면 확인 후에 제거하여서 있지 않게 하고,

우군은 약화되지 않게 북돋우고, 아직 만들어 져 있지 않으면 만들어서 없지 않게 한다.

 

정리하는 주체와 수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체는 내 스스로 뿐 이다.(내 말고는 무엇도 하지 못 하는 일 이다)

수단은 자기 인생에의 도움인지, 해로움인지를 가리는 내 스스로의 지혜 뿐 이다.   

방법은 내 스스로 두뇌 속에 말(제8 自意語)을 하는 일(입력, 저장) 뿐 이다.

 

누군가의 인정, 위로, 격려, 조언등을 받아서 -그래야만 기뻐하고, 그렇지 못 하면 못 마땅하다 여겨지는-

사람이라면, 내 자신의 말로 우군을 만들기는 너무나 쉽고, 적군을 적군이라고 확실히 선언하기도 쉽다.

 

이와 같은 정리 작업을 하지 않으면,

두뇌 속에 필요하고 유익한 우군은 없거나 허약하고, 백해 무익인 적군은 아군처럼 위세를 떨게 된다.

정리 작업을 하면 아군처럼 행세하던 적군은 퇴치되고, 일당백의 우군을 너무나 쉽게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