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기서 말 하는 "바보"는 "바르게 사고해서 본다"는 뜻 이다.
소위 정견(正見), 정관(整觀)이라는 말의 뜻과 유사하다.
게다가 "정신이 우매하다"는 뜻 과도 관련되기도 한다.
위 제목을 풀이하자면,
바라는대로 안 되어서 속 상하고 괴롭다면, 바르게 사고해서 보라는 뜻과,
바라는대로 안 되어서 속 상하고 괴롭다면, 그 정신이 바보스러워서 그렇다는 뜻 이기도 하다.
자, 바르게 보기 부터 해 보자.
바라는대로 안 되는 일이나, 안 되는 일을 바라는 일 이나 두뇌 밖에는 추호도 없다.
오직 두뇌 속에만 있을 수 있는 일 이다.
바르게 보면 분명히 그렇게 보이리라.
바르게 못 보면, 그게 두뇌 속에만 있을 수 있는 일로 보이지(알려지지) 않으리라.
두뇌 속에만 있을 수 있어서, 두뇌 속에만 있는 일은 두뇌 속에서만 만들고, 고치고, 바꾸고, 버리고를 할 수 있다.
두뇌 바깥에선 전혀 낌새로도 할 수가 없다.
두뇌 바깥에 온갖 일이 있지만, "바라는 일"은 추호도 없다,
바르게 보면 그렇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지만, 우매하여 바보스럽게 보면 누구도 모르고 속는다.
바라는 일, 안 바라는 일, 그 모두가 두뇌 속에만 만들어 지고, 있을 수 있고, 고치거나 바꿀 수 있고,
없앨 수 있다.
바라는 일을, 안 바라는 일로 바꾸거나, 그냥 없게 할 수도 있다.
알고 보면 너무나 쉽지만, 모르면 불가능 할 정도로 어렵다.
예컨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이 죽기를 바라는 일"을 이 두뇌 바깥에는 추호도 만들 수 없지만,
이 두뇌 속에는 만들 수도 있고, "크게 다치기만 하라"고 고칠 수도 있고, "원만 휴전, 종전이 되기를 바라는 일"로
바꿀 수도 있고, 그 모든 바라는 일을 없게 하는 일도 할 수 있다.
"바라는대로 안 되는 일"을 왜 두뇌 속에 만들거나 가지고 있을까?
가상으로 "되면", 또는 "안 되면" 이라는 가정에 시비호오등 "어떻다"는 평가와 판단(意)이 붙어서,
"되면(識) 좋겠다(好意)"는 의식에 바란다(意望, 意慾, 慾望)는 마음이 파생되어서 의지, 의기까지 형성되면
그 것이 외부로 실행, 실현을 향해 발산되지 않으면 체내에 축적 강화되어 약한 곳이 다치게 된다.
바로 그 정상적 발산이 불가능한 의기(意氣=실행하려는 체내의 에너지)가 축적되어 강화되면 둑이 터지듯
체내를 흐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내부 기관중 약한 곳이 고장나거나 상처를 입게 된다.
그게 두통, 신경통, 소화불량, 심장통, 근육통, 수면장애 등등이다.
여기서 정확히 파악해 보자.
1). 바라는 일이 안 되어서 속이 상하는 것 인지,
2), 안 되는 일을 바라고 있어서 속이 상하는 것 인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의 1)이 맞다고 알고 있다.
특별히 현명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실험만으로도 위의 2)가 맞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예컨대, 특정의 어떤 일을 바라는 사람은 괴롭고, 바라지 않는 사람은 괴롭지 않다는 것,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속 상하고 괴로운 원인을 위의 1) -(바라는 일이) "안 되기 때문"- 이라고 아는 사람은 그 속 상하고 괴로운 일에서 벗어 날 수가 없다.
그 일이 되어야 풀릴 수 있는데, 되지 않는 일 이니.......
속 상하고 괴로운 원인을 위의 2) -(안 되는 일을) "바라기 때문"- 이라고 아는 사람은 그 속상하고 괴로움에서 벗어 나기가 너무, 너무나 쉽다.
바라기를 그치고, 바라지 않기로 다짐만 하면 되니까.
이렇게 뻐언~한 해결책이 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