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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마음먹히우기와 마음에 먹히기.

나 아닌 내 2023. 5. 24. 20:07

여기서 "마음"이라 함은 그 사람의 두뇌 속에 형성된 정보(識)와 그에 부가(附加)된 상대적 언어(意)

를 합친 의식(意識)과 그 이름이란 뜻 이다.

 

예컨대, "홍길동(이름)은 이러 저러한 일을 한 사람(識)이고, 개인적으론 불행했지만 국민들에겐 

적지 않는 선행을 한 의적(意)" 이라는 의식을 마음이라고 한다. 

좁은 뜻으로는 위의 상대적 언어(意) 부분에 국한하지만, 그 것이 이름과 정보에 연결되지

않으면 어떤 뜻도성립되지 않으므로 하나의 개별의식을 하나의 마음이라고 하련다.

 

이 마음이 두뇌 속에서 형성되는 과정에 전혀 다른 두 가지 경우가 있다.

1. [내](그 사람의 두뇌 속 정신기관)가 스스로 하나의 의식을 만드는 경우(自造心).

2. [내]가 마음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지도 못 하는 상태에서 저절로 마음이 만들어 지는

경우.(被造心)

 

위의 1(自造心)을 하려면, [내] 스스로의 자각이 전제되지 않고는 불가능 하다.

단적으로 "내 스스로 마음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먹기 부터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자기라는 사람의 두뇌 속에  마음(意識)을 만들고,만들어져 있는 마음을 대상으로 

알기(知心), 고치기(改心), 바꾸기(變心), 버리기(無心化)등 작업을 할 수 있음을 알고

실천해 보아서 확인해야 한다.

 

또, [내]가 마음(意識)을 다루는 일을 하는 목적적 기준(자기의 삶을 안전, 건강, 순탄, 조화롭게

운전함에 필요 유익함)을 본분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목적도, 기준도 없이 만들면 자기의 성실한 운전자로서의 진정한 내 마음이라 할 수가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두뇌 속 마음은, 그 정신이 스스로 마음먹기로 만든 자조심이 아니다.

지금 까지의 경험과 학습으로 형성된 습식(習識)대로 저절로 만들어 진 피조심이 대부분이다.

바로, 성장 이후의 환경이 거의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친 세뇌화의 산물에 가깝다.

소위 신문과 방송의 영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맹신, 맹종하는 노예로 순치되는.

 

피조심이 대부분이게 되면 극단적으로 자살 특공대, 순교적 자살도 태연하게 하게 되니

마음에 사람이 먹히는(마음이 사람을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할는지....  

스스로 마음먹기, 하려고만 하면 너무나 쉬운 일이지만 "어렵다", "못 한다"고 먹혀져 있는

마음을 제 스스로의 마음이라고 알면, 그런 마읍부터 바꾸거나 버리기 전에는 불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