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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것(사람, 물건, 현상등)이 자기의 삶에.....

나 아닌 내 2023. 7. 18. 09:29

사람들이 그 누군가를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중요하다느니 하챦다느니 하고,

그 무엇인가를 역시 그렇다느니 하는 일이 일상 다반사 처럼 흔하디 흔하다.

왜? 하고 물으면 뭐라고 할까?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으니까 좋다하고, 나쁘니까 나쁘다 하지",

"종요하니까 중요하다 하고, 하챦으니까 하챦다 하지" 하지 않던가?

 

그래서 또 다시 "왜 좋은데?" 하고 물으면,

역시 또 다시 "좋으니까 좋다고 했쟎아!?", 이제는 어조가 매우 높고 불쾌하다는 표정일껄?

 

"좋다와 나쁘다", "중요하다와 하챦다"는 두뇌 속에서만 형성되는 상대적 언어이다.

입으로 크게 외쳐 소리내건, 대형 현수막으로 펼쳐 게시하건 그 소리나 현수막 어디에도

좋다, 중요하다 할 근거는 추호도 없다.

 

오직, 그리 말 하는 그 사람의 두뇌 속에 좋다(好意)가 연결된 정보(識)와 나쁘다(惡意)가 

연결된 정보(識)가 상대적으로 평가되고 있을 뿐 이고,

그런 두뇌 속 의식이 언어 형태로 외부로 표현되거나, 외부에 투사, 투영되는 것을 알 수 

있을 뿐 이다.

 

단적으로, 좋다고 하는 그 사람의 두뇌 속 의식이 그래서 그렇다 하는 것 이기 때문에,

같은 대상에 관하여 두뇌 속 의식이 반대로 형성되어 있는 사람은 그 때문에 반대로 말 하게

되는 것 이다.

 

결론적으로 그 것이 좋아서 좋다고 아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을 상대적인 딴 것에 비하여 좋다고 평가한 의식을 근거로 좋다고 하는 것 이다.

 

결혼이 좋으냐 이혼이 좋으냐?

천륜이 좋으냐, 천륜도 무시하는 인륜이 좋으냐?

바이든이 좋으냐 나쁘냐?

이젠, 이런 등등의 문답이 쉽게 이해되리라.

 

누구의 어떤 마음도, 그 사람의 마음일 뿐 이다.(포용).

그 이상도, 이외도 아니다.(초월)

단지, 최소한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정도의 기준이라도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