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 의해서 소위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정세가 위험 천만이다.
극동 아시아의 한반도도 태풍전야 처럼이고.....
60억 남짓한 인류, 그 각각의 두뇌 속에 각인 각색의 마음(意)이
들어 있어서 인류 상호간은 물론이고 동, 식물을 포함하는 자연계
에도 엄청난 재앙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구]로서, 제 안의 인류가 자행하는 개인적, 집단적 작태들을
보면 그 심정(?)이 과연 어떨는지.....
저 마다 제가 좋다고, 마땅하다고, 하고싶다는 일만 하면서,
타인을 포함하는 동,식물을 포함한 자연계에 어떤 파급효과가
빌생하여 그게 다시 저 에게로 되 돌아 온다는 것을 비록 잠시
라도 검토해 보려고나 하는지.....
거의 50년 전에 [1999.7.1 지구는 멸망한다, 노스트라담스
의 예언]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에 지구 멸망의 가장 그럴듯한 예언이 중동전쟁에
유럽과 중국. 러시아가 참전하여 파국을 연출한다는 내용
이었다.
부부끼리, 부모와 자식간, 형제자매간, 이웃간에 상부상조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영향이 타인들에겐 극히
제한적이다.
반면에, 공격과 방어 내지는 반격으로 상쟁상멸하는 사람들의
영향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넓게 퍼진다.
남쪽의 아무개와 북쪽의 아무개가 제 권좌 지키겠다고
아웅다웅 하다가 한판 붙자고 설치는데 주변에 무리들이
점차 늘어나면 서로가 서로에게 "너 죽이고 나 살자"하고 큰
것 한방 터트리면 그들이 사는 세상은 시간적으로 50년 후퇴(?),
공간적 으로 어마 어마한 파괴와 죽음을 초래한다.
아무 죄 없는 동, 식물들은 누구를 원망하지도 못 하고...
중동문제의 해법은 너무나 단순하다.
현재의 국경선을 무조건 인정하고, 친하고 싶은 나라끼리는
문호를 개방, 왕래하고 친하기 싫은 나라끼리는 서로 요구도,
비난도, 교류도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런 합의를 위반하는 나라는 유엔이 무장해제를 시키고.
대충 그런 식으로 조약안을 만들어서 국가별 비준을 받되,
거부하는 나라는 고립시키고, 반발하면 유엔군을 보내어
정벌하고 새로운 국가를 창립하고 등등..
이런 제안을 [지구]의 차원에서는 과연 뭐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