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1 2

알아차리기는 없고, 차려서(차려진 것 이라야) 알 수 있을 뿐 이다.

"그토록 이 말을 자주 듣고도 알아차리지 못 하느냐!?","무슨 소린지 모르겠는걸 어쩌라고!?""그러니까 말을 들었으면 알아 차려야지""어떻게 해야 알아차려지는데!?""남의 말을 듣고 알아차리는 것도 못해!?""알아차리기가 뭔데, 어찌 하는건데?""당신은 내 말을 알아차리기나 해 봤어!?""? ,? ,? ....."(저도 몰라서 궁시렁 궁시렁....)남의 말(소리)을 듣고 그 소리를 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한다.그렇지만, 그 말(소리)의 뜻(말 하는 사람의 두뇌 속 意識)을 아는 일은누구도 알 수 없어서 못 한다.단지, 남의 말을 들으면서 제 두뇌에서 형성되는 "남의 말 뜻"(실제론 제두뇌속 뜻일 뿐이다)을 남의 두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말 뜻]인줄 오인,오해, 오판에 빠져 있는 줄 모를 뿐..

카테고리 없음 2025.01.11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라고?

[그 날들], 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이다.그 노랫말 중에 위의 제목과 같은 부분이 있다.한 마디로 너무나, 너무나 바보같은 푸념이다. 그런데 그런 바보같은 일에 빠져 헤매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다.잊기(忘)라는 것이 실제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그런 의문조차 갖지 못 한채, 잊지를 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잊어야(잊기를 안 하지 말고, 해야) 한다"고 하니까 바보가 아닐 수 없다. 그대는 무언가 경험한 기억이나 불안한 상상을 잊을(잊기를 할) 수 있는가?아마도 처음부터 시도해 볼 수조차 없어서 전혀 해 보지도 못하고는 "어렵다","(아무리 잊으려고 애 써도) 안 된다"고 할 쁀이지 않는가? 잊기라는 행위 자체가 없는데, 할 수가 있느니 없느니, 쉬우니 어렵느니,되느니 안 되느니 하는 말 모두가  ..

카테고리 없음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