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인 "내, 아는, 것 (세 단어 4글자)의 뜻을 모른다"고 두뇌 속에 의식되어
있는 사람은 그렇다고 안다.
두뇌 속에 "그런 의식이 없는 사람은 그 상태로는 영원히 알 수가 없다"는 것 조차
모른다.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그 보다 먼저, 필자의 물음에 그대는 어떤 대답이 가능한가?
"내 아는 것"?, 내 -모르는 것이 아닌- 아는 것 이지" 라는 식 말고
달리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가?
내? 내가 내지....
아는? 아는이 아는이지,.....
것? 것이 것 이지....
내 아는 것? 내 아느 것이 내 아는 것이지.....
이런 식의 대답을 -질문과 같은 대답이라고- 동어반복이라 한다.
그 두뇌 속에 "온갖 것을 안다"고 의식되어 있어서,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에게
안다는 그 "것"이 어디에 있는 무엇인가?
그 "아는"이 무엇이 어떻게 하는 일인가?
그 "것"을 "아는" [내]가 어디에 있는 무엇인가?
모든 앎의 근본인 이상 세 단어의 뜻을 두뇌 속에 정확히 의식해 놓고서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삶은 거의 천국과 지옥의 차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