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관(止觀)을,먼저 문리적(文理的)으로 풀이(解) 하자면 다음 두 가지가 가능하다.1). 보기(觀)를 그침(止), 2) 그치고(止) 봄(觀).여기서는 위 2)의 뜻(보이는 것에 빠지기를 그치고 봄) 으로 쓰고자 한다.먼저, "봄(觀)" 이란 단어의 뜻을,"사람의 두뇌 속 정신이(보는 주체로서) , 그 앞에 등장해 있는 것(보이는 객체인 의식)을 대(對)하여 아는 일(행위)" 이라고 하자.[ 1. 내(주체) 2. 아는(행위) 3. 것(객체) ] 이라는 3요소중 그 어느 하나라도 갖춰지지않으면 추호도 알 수가 없다.첫째, 내(주체)가 없으면 아는 일(행위)이 있을 수 없고,둘째, 내(주체)가 있어도 아는 일(행위)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객체)도 알 수가 없고,셋째, 내(주체)가 아는 일(행위)을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