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두뇌 속에 오직 하나뿐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내] 자신이다.
딴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적어도 이 [내]가 있는 두뇌 속 만은 맑고, 깨끗하고, 질서있고, 조화롭게 작동되게 관리할 자유와 책임이
누구의 무엇에게 있을까?
바로 이 [내] 자신이다.
자기의 두뇌 속에,
이루어 질 수 없는(不可變) 상상을 탐내어 바라는 의식,
이룰 수가 없는(不可能) 상상을 탐내어 하고파 하는 의식,
하면 안 돼는(不可當) 상상을 탐내어 어거지를 부리려는 의식을 품고 있는 자 누구의 무엇일까?
바로 이 [내] 자신이다.
나쁘다 싫다는 마음이 붙은 의식,
원망스럽다, 밉다는 마음이 붙은 의식,
통하지도 않는 누구 탓(때문)을 끊임없이 재방송 해 대는 의식을 두뇌 속에 품고 있는 자 누구의 무엇일까?
바로 이 [내] 자신이다.
자기의 두뇌 속을 그렇게 더렵혀 놓고,
그 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로 자기라는 사람을 고통받게 하면서도, 그걸 해소하지 않는 자 누구의 무엇일까?
바로 이 [내] 자신이다.
그 모두를 왜 이 [내] 탓이라고 하는가?
이 [내]가 하려고 하면, 그걸 해결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내]가 안 하면, 그 누구의 무엇으로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이치를 몰라서 실천하지 못 하는 자 누구의 무엇인가?
바로 이 [내] 자신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