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자가 스스로를 칭하는 이름으로 "내", "나"가 혼용되기도 하고,칭자가 저(自, 主) 아닌 것(他, 客)을 "내 것", "나의 것" 이라고 혼용하기도 한다.그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唯我獨存=오직 하나뿐인 나)"이라 하는 가 하면,"중생(衆生으로 有)인 나"라 하기도 한다. 따라서 칭자외 피칭자를 혼동치 않으려면,첫째, 칭자 스스로(自, 主) 홀로임을 자각 하고,둘째, 이름부터 칭자(自, 主)와 피(被)칭자(他, 객)를 명확히 구별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전래되어 온 "무아(無我) /유아(有我)", "유아(唯我)/ 중아(衆我)"의개념, 그 뜻은 너무나 혼란스럽다.그래서 이하에서 명확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내]는 칭자가 스스로를 칭(自稱)하는 이름으로 오직 하나뿐 이고,'나'는 칭자에 의하여 피칭(被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