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2

현명한 정신은 고통을 해소하고, 우매한 정신은 고통에 빠진다.

고통은 자기(본인)에게 일어 나 있는 위급상황을 알리는 경보이고 구원요청이다.보내는 자는 자기(생명체의 본성)이고, 받는 자는 그 자기의 정신기관인 [내] 이다. 이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현명한 정신이라면 -남의 고통에도 외면하기 어려운데- 자기의고통을 무시, 경시, 외면, 회피하겠는가? 이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는 우매한 정신이라면 고통을 해소하기는 고사하고,제대로 감지하려고나 하겠는가? 그 결과는 어떻게 다르겠는가?현명한 정신은 고통의 원인과 조건을 밝혀서 해소하려 할 것 이고,우매한 정신은 고통이 제 것이라는 오인, 오해, 오판에 빠져서 회피, 도피하려고만발버둥치려 할 것 이다.(그럴 수록 그 수렁에 더 빠져 들고)

카테고리 없음 2025.02.01

자기(自+己), 자아(自+我), 그리고 자유(自由).

사람을1). 출생한 당시 그대로를 자기(己)라 하고,2). 그 두뇌 속에 경험과 학습이 쌓여서 형성된 의식체를 나(我)라 하고,3).잠들면 아무 것도 모르다가 잠 깨면 온갖 일을 알고 행하는 기관을 [내(自)]라 하자. 그런데 한자(漢字)로 표기하면 己, 我, 自로 확연히 구별되지만, 통상적인 우리 말로는 자기, 자신, 자아, 자기자신, 내 자신 등등으로 혼용되고있어서 그 뜻이 구별되지 않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줄도 모른다. 예컨대, "자식"으로 지칭되는 존재를 "자기 자식", "내 자식", "나의 자식"이라고혼칭하면서 같은 뜻으로 쓴다.위의 구별에 따르면 자식은 자기(己)의 자식이지, 나(我의 자식도, 내(自) 자식도아니다.그보다 먼저, [내(自)]는 자기(己)도 나(我)도 아니기 때문이다. 나(..

카테고리 없음 2025.02.01